더덕 손질하고 남은 껍질 재활용 마트에 가니 사이즈 작은 더덕을 정말 저렴하게 팔고 있더라고요. 사이즈 때문에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손질하긴 좀 귀찮긴 하지만 시간 날 때 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사 왔답니다. 근데 뭐든 장 볼 때 마음과 막상 집에 사 오고 나서의 마음은 다르더라고요. 하여간 시간 날 때 앉아서 열심히 더덕껍질 벗겼답니다. 더덕껍질을 벗기고 나니 생각보다 양이 많고 그냥 버리기 좀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깨끗이 씻어 더덕차를 끓여 먹기로 했어요. 더덕차의 효능은 가래를 제거하고 몸을 튼튼하게 할 수 있으며 해독의 효과도 있어요. 몸에 염증이 있거나 종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예로부터 건강식품으로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요즘같이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에겐 더덕차 한 잔 정말 좋아요. 물론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