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향에 흠뻑 빠져드는 제주다원에서의 여유제주도 오기 전에는 녹차향을 맡기 위해 전라도쪽으로 여행을 많이 다녔었는데 제주도도 휠링이 제대로 되는 녹차밭이 생각보다 많아 참 좋다. 오설록이야 너무 많은 중국인들로 인해 조금은 부담스런 장소이지만 서귀포다원이나 제주다원은 조금은 여유로운 느낌으로 녹차밭을 둘러 보며 녹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제주다원 녹차미로 잠깐 차 한잔을 마시기 위해 들어선 제주다원은 제법 넓은 녹차밭이라 자칭 미로공원을 붙여 두었다. 시간이 되면 녹차밭 곳곳을 둘러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솔방울이 유난히 많이 있어서일까.. 입구에 돌하르방 목걸이도 솔방울이다. 소담스런 녹차밭 사이길 곳곳에 잠시 쉬어가는 오두막도 있고 이쁜 돌하르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