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9단이 알려주는 남은 카레엔 두유나 우유를 넣어 봐! 요즘 날씨 정말 장난 아닙니다. 비가 하루가 멀다하고 올때는 해가 짱짱난 것이 보고 싶었는데 이제는 구름이 보고 싶어지네요. 이 놈의 변덕...ㅋㅋㅋ 하여간 입맛이 없네요.... 그래도 카레가 있어 다행.......그런데...어제 그렇게 맛있게 먹었던 카레...오늘 냉장고에서 꺼내 보니 카레가 영 물기가 없이 뻑뻑한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상태로 불에 올려 데워 먹었다간 솥이 타는 건 당연.....물론 뻑뻑함에 짠맛도 나겠죠.. ㅠㅠ 그렇다고 여기에 물을 부어서 다시 끓이는건 맛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냥 남은 카레를 다시 데울 수도 없고....그래서 전 물 대신 두유를 넣어 먹어 볼까란 조금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라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