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날이면 생각나는 엄마.. 한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니 더욱더 생각나는 엄마의 얼굴..이제는 먼 곳에 계시니 볼 수 없어 꿈속에서라도 뵙길 기원하지만 그또한 쉽지 않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잊혀질 과거의 모습들이지만 이젠 그 과거가 그리워지기까지 하니 마음이 왠지 허전함을 금할길이 없네요. 막내라서 더욱더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시면서 키우셨는데.. 제가 결혼하고 안정된 상황에서 효도를 할려고 하니 제 곁을 떠나시고 없는 엄마.. 제대로 효도라는 것을 하지 못해 돌아가시고 나서도 늘 마음 한 군데는 뻥 뚫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찾아가는 곳이 바로 엄마를 하늘나라로 편하게 모시기위해 마지막을 함께한 한 사찰에서의 마지막날을 잊지 못해 엄마가 보고플때마다 가끔 찾아가는 곳이 바로 엄마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