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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9

소각로 굴뚝의 대단한 변신.. 양산타워 속으로!

소각로 굴뚝이 스카이라운지.. 양산 톨게이트를 지나면 양산타워가 보입니다. 보통 타워라고 하면 공원등에 위치해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양산타워는 조금 특별한 타워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소각로 굴뚝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다른 지역의 타워와 조금은 특별한 곳이기도 합니다. 소각로 굴뚝이자 맨 꼭대기엔 북카페가 있구요.. 그 아래엔 쉴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답니다. 마치 스카리라운지에서 보는 것처럼 멋진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럼 양산의 특별한 타워인 양산타워 속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여행을 하다 집으로 가는 길에 잠깐 들렀지만 꽤 괜찮은 곳이다라는 생각이 계속 뇌리에 맴 돈 양산타워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깔끔한 내부시설과 넓은 공간이 넘 맘에 들었습니다. 풍경은 말 할 필..

경상남도 2013.10.15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본 한려수도 가히 절경이네..

통영 미륵산 정상에서 본 한려수도 통영은 자주 여행을 가는 곳이지만 통영 미륵산 올라가는 케이블은 처음 타 봤다. 갈때마다 토, 일요일이다 보니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선 1시간은 넘게 기다려야 하기때문에 늘 통영 주변만 구경하다 온 것 같다. 이번에는 평일에 시간에 내어 갔던터라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통영 한려수도를 한 눈에 내려 다 볼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타게 되었다. 케이블카가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그 풍경은 가히 절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찌나 수려한 풍경이던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황홀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 보니 더 높은 곳에 정상이 또 있었다. 사실 여기서도 충분히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지만 더 높은 곳에서 더 아름다운 풍경이 보일거란 ..

경상남도 2013.10.08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동피랑 마을

통영의 바다가 그대로 보이는 동피랑마을 벽화가 아름다운 동피랑마을 부산에서 살지만 참 희한한게 여행을 하다 보면 바다가 인접한 곳을 자주 여행하게 된다. 아마도 바다는 사람의 마음을 휠링하는 뭔가를 품고 있는 것 같다. 얼마전 경상남도를 여행지로 삼아 몇 군데를 다녀왔다. 사실 새로운 곳을 가야함에도 늘 가던 곳을 한번 더 찾게 되는 것은 아마도 여행했을때 그 느낌을 잊지 못함이 아닌가싶다. 추억은 늘 새롭듯이 여행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여행지로 선택된 곳 중 한 곳은 바로 통영이다. 예전엔 통영까지 가는데 시간이 제법 많이 걸렸지만 지금은 한시간 30분 정도면 여유롭게 도착할 수 있는 여행지가 되었다. 통영 동피랑 마을에 오기 전 이곳저곳 구경을 하다 보니 늦은 오후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

경상남도 2013.08.29

아름다운 풍경이 일품인 매화향이 가득한 순매원..

매화향이 일품인 순매원 한달에 한번 남편과 오붓하게 여행하는 날이라 그런지 며칠 춥던 날씨도 포근하게 감싸주는 멋진 휴일이었습니다. 봄이라 어느 지방에 꽃 구경을 갈까 며칠 고심하다 원동 매화 축제로 유명한 한 순매원을 선택했습니다. 나름대로 부산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택한 이유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원동 매화축제는 다음주 24일~25일에 열리지만 그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구경은 커녕 교통체증으로 인해 피곤할 것 같아 미리 갔다 오기로 맘 먹었습니다. 역시나.. 생각했던대로 축제를 일주일 앞 둔 원동 순매원 주변엔 매화를 구경하기 위해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답니다. 교통경찰이 여럿 보이길래 전 이번주가 축제기간인 줄 알았다는... 축제기간도 아닌데 날이 포근해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

경상남도 2013.03.19

꿈이 가득한 동피랑 벽화마을에서의 추억여행..

동피랑 벽화마을 삭막한 도심 속에서 간혹 어린시절 추억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는건 이제 그리 쉽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우리 주위의 공간들이 더욱더 옛 추억을 아련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그래서일까요..도심 속에서 더 아름다운 추억의 공간이 가끔은 그립기도 하답니다.이제는 점점 사라지는 옛 건물들을 사진기에 담는 이유가 바로 추억 속으로 잊혀져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때문일런지도 모르겠네요. 얼마전 사진기를 메고 이곳 저곳을 다니며 바빴던 일상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제가 여행지로 택한 한 곳도 추억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곳이여서 정말 좋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래서 오늘은 어린시절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아직 때묻지 않는 한 곳을 소개할까합니다. 그곳은 바로..

경상남도 2011.03.12

전국에서 몇 안되는 원시 어업인 죽방렴.

얼마전에 남해에 갔을때 고기잡는 재미난 풍경을 보았다. 그것은 바로 죽방을 이용해 만든 고기잡는 어장이었다. 언제가 텔레비젼에서 본 고기잡이 어업방식인 죽방을 처음 보니 왠지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듯한 옛풍경 모습 그자체였다. 죽방렴이 설치된 남해의 한 어장. 혹시 아직 죽방렴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간단히 설명해 보겠다. 죽방렴은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얕은 이곳의 갯벌에 길이 10m 정도의 참나무나 대나무 그물로 만들어진 것을 박고 주렴처럼 엮은 그물을 물살 반대 방향으로 V자처럼 벌려 놓은 원시어장이다. 전국에서 몇 안되는 남해안의 원시어업.. 죽방렴에서 잡은 물고기,특히 멸치는 신선도가 높아서 최고의 값을 받는다. 왜냐하면 죽방렴으로 만든 만큼 멸치에 상처도 없을 뿐 더러 남해군과 삼..

경상남도 2010.06.04

초양도에서 바라 본 삼천포대교의 아름다움..

초양도에서 바라 본 삼천포의 봅 꽃이 만발하는 봄이면 남편과 오붓하게 여행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래서일까..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여행하다 보니 벌써 5월 중순이 되었다. 가는 세월 만큼 남는 건 여행을 다녀 온 흔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얼마전 1박2일 경상도와 전라도 곳곳을 다녀 왔다.짧은 기간이었지만 굵직한 곳만을 다녀서 그런지 조금은 아쉬운 여행이었다.하지만 ..예전에 한창 여행을 다닐때 거의 다 돌아 본 곳이라 이제는 여행을 다니면 처음보다 많이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여행을 하게 되어 편하다. 부산의 광안대교만큼 유명한 대교가 경남에 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솔직히 자세한 공부를 하지 않고 다녔을때는 그저 지나가는 길로만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여행하기전에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여행..

경상남도 2010.05.18

바다의 친근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삼천포항.

부산에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다의 친근함을 그대로 느끼곤 합니다. 가끔 여행길에 오르면 솔직히 산촌보다는 어촌이 더 정겨운 것은 아마 어릴적부터 바다를 보며 살아서 그런 마음이 들 것 같기도... 산을 등지고 바다를 바라보며 평지가 띠처럼 펼쳐진 포구의 자연조건과 경상남도 서부지방의 관문인 삼천포항은 여느 항구처럼 포근함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음에도 왜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인지.. 작은 어촌마을을 보는 듯 하더군요. 부산 자갈치처럼 정겨움이 묻어 있는 삼천포항은 사람들의 냄새가 물씬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수심이 얕고 항역이 좁으며 바위가 많아 국제항으로 개발하기가 어려워 사천에 대규모 공업단지가 들어서는데 장애 요소가 되고 있어 입출항 선박은 연안선이 대부분이라는 삼천포항. 그..

경상남도 2010.05.10

원동 매실에 활짝 핀 매화만발...( 와우!..봄이네~.)

활짝 핀 원동의 매화.. 입춘을 지나고 나서는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습니다. 그래서 어제 부산근교에 조용한 곳을 드라이브를 갔었답니다. 이제 봄이라고 느끼기에는 충분한 날씨.. 마음까지 여유롭기까지 하더라구요. 원동을 지나면 아름다운 낙동강을 배경으로 기찻길이 보인답니다. 일몰이 지는 시간에 가면 절경인 이 곳.. 사진 매니아들의 촬영장소로 사랑을 받은 곳이지요. 그런 이곳에 매실마을이 위치해 있습니다. 멀리서 보니 아직 매화나무에 꽃이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도 매실마을까지 왔으니 매실에 관한 많은 정보와 먹을거리를 얻어 갈 수 있는 매실원에 들리는 건 당연.. 매실원 바로 옆을 지나는 열차.. 오잉.. 멀리서 볼때는 매화나무에 꽃이 피지 않은 것 같은데.. 가까이서 보니 매화나무에 꽃이 벌써 피었습니다..

경상남도 200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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