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

동네 아줌마들의 수다방이자 커피숍이었던 우리집 지금은..

동네 아줌마들의 수다방인 우리집 지금은..다른 곳에는 겨울이면 눈이 자주 온다는데.. 부산은 추운 겨울이지만 눈보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와일로~~~~' ^^;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오후.. 뜨거운 차 한잔을 마시며 책을 읽는 여유도 나름 좋긴 하지만.. 오늘은 왠지 차 한잔을 마시며 누구랑 수다를 떨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가스렌지에 커피 끓일 물을 올려 놓고 물 끓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오늘따라 옛날이 무척 그리워집니다. 어릴적 유난히 우리집에 손님들이 많이 왔던 기억이 뇌리속에 떠 오르네요. 뭐.. 손님이라 해봐야 동네 아줌마들이었지만.. 겨울방학때 집에 있으면 늘 어김없이 10시쯤되면 아주머니들이 문을 빼꼼히 열고 엄마를 찾는답니다. " 민서엄마 있어?!.." " 응.. 정애엄마..들어와..

결혼 후 생일상 제대로 받지 못한 이유..

11월..... 낙엽이 울긋 불긋 옷을 입고 .. 선선한 바람이 스치는 늦가을.. 제가 1년 중에 제일 기다리는 달이지요.. " 무슨 중요한 날이라도 있나요?.." 라고 묻는다면 " 네~!....." 라고 큰소리로 말하고 싶습니다. 바로 제 생일이 있는 달이기 때문이지요..ㅋ 누구나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생일은 다 기다려지잖아요. 나만 그런가?!..ㅎㅎ 특히 여자들은 감수성이 예민해 생일날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와 선물을 받으면 그날 하루 만큼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이 날아 갈 듯한 기분을 만끽 하지만, 생일을 제대로 지내지 못하거나, 서운했다면 돌아오는 생일을 기다리는 1년은 정말 길게 느껴지지요. 생일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에 대한 축하와 살아가면서 행복을 만끽하게 만들어 준 탄생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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