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옥션에서 개인정보 유출된 사람 중에 나도 포함되어 있었다.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에 분개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사건이후 나에게도 사소한 일이라도 개인정보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일이 많아졌다. 컴퓨터 이메일에서도 이제는 모든 것을 자세히 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 중에서 제일 신경이 곤두서는 것은 바로 핸드폰에 자주 메일로 오는 광고메일이다. 옥션에 개인정보가 유출되기전에는 이런 핸드폰 광고메일에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이젠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내 핸드폰 번호로 이런 문자를 보내는 것 자체가 기분이 안좋다. 어제도 내가 모르는 곳에서 광고메일이 10통 가까이 왔다. 그래서 어제는 핸드폰에 온 번호로 전화를 걸어봤다. 어떻게 내 전화번호를 알았느냐고 물으려고.. 그런데 일반 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