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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4

상추 속에서 토종개구리가 나오다니..,.ㅡ,.ㅡ;;;;;;;;

상추를 씻기위해 일일이 상추잎을 따고 있는데 겉과 달리 속이 시꺼멓더군요... ' 어..이상하네..겉은 멀쩡한데...속이 왜 이렇지?!...' 그렇게 생각한지 몇 초가 지났을까.. 갑자기 온 몸에 닭살이 솟구쳤습니다... 으~~악! " 왜..무슨 일인데..." " 자기야..이거 뭔데?!......으......" " 어?!... 하하하...이게 와 여기있노...개구리네.." " 개.....구....리....그게 와 여깄는데..진짜...놀랬잖아..." 사실 이런 일은 처음이라 너무 놀랐습니다. 솔직히 제가 원래 겁이 좀 많은 탓도 있지만요....^^;;;; 요즘 수입종 황소개구리때문에 농촌에 토종개구리 보기 힘들다고 하더니 상추 씻다가 보게 되니 조금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상추를 밭에서 뽑다 이곳에 같이 실..

생활속 기사 2012.06.03

(포토) 무더위는 개구리도 지치게 해..

얼마전에 경주 양동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시원한 바다가 있는 부산과는 달리 경주에 도착하니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날씨가 무더웠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건 양동마을의 아름다운 정취에 그 무더움은 조금 잊을 수 있었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없어서일까.. 양동마을은 정말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한참을 동네 구경에 흠뻑 빠져 있는데 울 남편 어릴적 많이 본 나무라며 아직 열매가 많이 달렸다며 신기해했습니다. 도심같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따 먹었을거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나무 그늘에서 잠깐 쉬는데 뭔가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 자기야.. 거거 개구리 아니가? ㅋㅋ.. 잔다.. 우리가 이렇게 시끄럽게 이야기해도 신경도 안쓰고 자네.." 나무그늘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자고 있는 개구리를 보니..

순간포착 2011.07.12

"황소개구리 키우는 연못인감?!"- 사찰연못이 황소개구리 서식지 이게 웬 말..

' 이야~~ 뭔 올챙이들이 이리 많노..' 연못주위가 시꺼멓다 할 정도로 올챙이들이 바쁘게 왔다 갔다 하더군요. 멀리서 보니 나름대로 귀엽기도 하고... 때가 때인만큼 올챙이들이 보인다는 자체가 좀 신기하기도 하공.. 그래서 올챙이가 한가롭게 놀고 있는 연못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올챙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기 다 머꼬~~~~~" 헐! 내가 본 것은 올챙이가 아니라 생태계 교란종으로 포획을 일삼고 있는 황소개구리새끼였던 것입니다. 황소개구리는 토종개구리와는 달리 몸길이가 20센티미터에다 750그램이나 나가는 육중한 몸을 가진 개구리입니다. 이들의 크기와 왕성한 번식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엄청난 양의 황소개구리 새끼..

생활속 기사 2010.05.18

" 앗 .. 개구리다. " 금정산에서 본 성질 급한 개구리의 모습. ( 현장취재 )

아직 바람은 차갑지만 2월 중순이 넘어가니 나름대로 봄기운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집청소도 문을 활짝 열고 하게 되고,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공원도 자주 가게 됩니다. 물론 아직 피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몽우리가 하나 둘 생기는 나무의 새순을 보면 더욱더 봄이 성큼 다가 온 것을 느낀답니다. 아직은 꽃샘추위의 기세를 느낄 수 있는 날씨이긴 하지만 햇살만큼은 따스한 느낌이 드네요. 어제 간만에 금정산 등반을 하였습니다. 평소 집앞에 있는 낮은 산 정도로만 오르다가 큰 마음먹고 금정산성을 종주하기로 하고 길을 나섰답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라 나름대로 초보자들이 쉽게 금정산을 오를 수 있는 코스를 택하여 산을 올랐습니다. 신선한 공기와 높이 오를 수록 도심의 탁트인 광경을 보니 역시 산에 오르는 사람..

생활속 기사 200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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