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카페쇼 이모저모
정말 오랜만에 갔던 서울카페쇼입니다. 그러고 보니 코로나19 이후로 서울카페쇼는 물론 서울여행을 가지도 못했던 것 같아요. 야외에서 마스크 해제가 되었어도 3년이란 긴 시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서일까요. 대부분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지만요.
서울카페쇼는 미리 사전 예약을 받고 갔기에 전 바로 바코드를 셀프로 받았습니다. 요즘에 대부분 가게들이 비대면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것도 은근히 자연스런 모습인 것 같더라고요.
제가 간 날은 서울카페쇼 첫날 바이어 데이입니다. 서울카페쇼는 첫날과 둘쨋날은 사업자가 있는 분들이 가는 날로 정해져 있고요 나머지 뒤의 이틀은 일반인 방문객이 가는 날입니다. 보통 바이어 데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이 첫날에 방문을 하셨더군요.
점심시간이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서울카페쇼가 열리는 현장에 나오셨어요. 이번엔 더 알차게 꾸며진 듯도 해 볼거리나 살 것 그리고 관심이 있는 부분들을 하나 하나 구경할 수 있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새로운 트랜드에도 관심이 있어 많은 것들을 알고 오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오시는 날이기 때문에 더욱더 커피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 같기도 했답니다. 물론 커피 관련 사업을 하는 분이 아니더라도 커피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다른 업종 변경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서울카페쇼 은근히 흥미롭고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서울 아니 전국에서 제일 큰 커피 행사이기에 관심이 더 많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점이겠죠.
식후 카페쇼를 방문했기에 전 일단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이곳저곳 자세히 구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카페쇼서는 파는 커피, 디저트등도 많긴 하지만 대부분 현장에서 무료로 시음하거나 주는 곳들은 방문객들은 많이 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카페쇼를 방문하면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셔 밤에 잠못 이루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맛있는 커피 앞을 그냥 지나치는건 좀 아니잖아요. ^^
누구나 카페쇼를 방문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집중력 있는 관심에 놀라기도 합니다. 물론 편안하게 구경하는 분들도 많긴 하지만요. 오랜만에 간 카페쇼라서 그런지 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곳저곳 구경하며 즐겼던 것 같아요.
바이어 데이에 갔던 날이라 대부분 사업하는 사장님들의 상담이 많았고 커피관련 대화도 많이 나눴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커피 관련 부스도 많이 보여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코로나19 이후로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분들이 거의 없었지만 이번엔 실내에서 각종 체험도 많이 해 마스크를 벗고 커피나 디저트를 드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이내 시음이 끝나면 바로바로 마스크 착용하는 모습이 이제는 자연스런 일상의 모습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요즘엔 어딜가나 음식점에서는 자유롭게 식사를 하며 대화를 하잖아요.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그리고 이번 서울카페쇼에서는 무료 시음은 물론 상담도 자세히 해주는 분위기였어요. 그만큼 카페 관련 사업으로 전향하려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도 될 듯 합니다.
커피 시음도 대부분 맛있는 원두를 준비해 커피 마시는 내내 기분이 좋았졌답니다. 물론 맛있다고 생각되는 원두도 이것저것 구입해 지금도 집에서 커피 마시고 싶을때 마시고 있지요.
그리고 커피 뿐만 아니라 술, 음료, 디저트, 차 종류등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것 같아요.
커피 관련 악세사리는 선물용으로 괜찮아 구경하게 되었지요. 가격대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외국인들이 많이 사가는 분위기였습니다.
해마다 알차게 진행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보니 점점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커피가 기호식품으로 된지 오래되었고 이제는 하나의 차로 우리 식생활에 자리잡다 보니 이 또한 자연스런 현상인 것 같기도 해요.
모두가 진진하고 관심을 가지는 서울 카페쇼 그만큼 커피 시장이 커졌다는 의미도 되겠죠.
서울카페쇼 가면 각종 원두는 기본으로 ~
다양한 커피의 세계를 경험하듯 볼거리가 가득했던 2022년 서울카페쇼 분위기였습니다. 코로나19가 점점 생활 깊숙히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고 개인위생은 물론 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들도 많이 지키는 분위기로 변화되고 있는 듯 해 조금씩 이곳저곳 여행을 해도 안심이 되는 그런 부분이었습니다. 2년 만에 갔던 서울카페쇼 나름대로 유익하고 재밌었던 커피쇼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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