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도서관에 사진 찍으러 간다! 여기 어디야?

2022. 12. 4. 14:49서울/서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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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사람도 놀란다는 별마당 도서관

처음 생길때부터 핫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도서관이 있습니다. 지금은 책을 읽으러 도서관에 가는 것 보다 사진을 찍으러 가는 분들이 더 많다고 할 정도로 SNS에서도 핫한 곳이 되었습니다. 얼마전 서울카페쇼에 갔다가 잠깐 들린 곳인데 해마다 한 번씩 갈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진을 더 많이 찍으러 간다는 별마당 도서관은 언제부터인가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아 전국에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그런 곳이 되었습니다. 물론 서울에 사시는 분들에겐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하지요.


보통 도서관이라고 하면 지상에 있는게 보통인데 이곳은 지하에 위치해 있는 것도 재미난 모습이기도 해요. 물론 외관상으로는 도서관 같지는 않지만 내부에 들어서면 정말 많은 책들이 먼저 눈에 들어 온답니다.

겨울이면 서울카페쇼가 이곳 주변에서 열리기 때문에 전 행사에 갈때마다 이곳에 들러 사진 몇 장 찍기도 해요. 뭐랄까... 이곳에 가면 연말 분위기도 나고 해마다 바뀌는 트리 구경도 하고 말이죠. 올해는 트리가 많이 심플한 모습이었습니다.

대부분 사진을 많이 찍으러 가는 곳이긴 해도 시끄럽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주위에 책을 보시는 분들을 위해 떠들거나 그러지는 않고 조용히 사진만 찍고 나가는 편이예요. 간혹 여러 명이 한꺼번에 사진을 찍으러 갈때는 좀 시끄럽긴 했지만요.

대부분 2층에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 가면 조용히 안할 수가 없어요. 이렇게 조용히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마구마구 떠들면 예의가 아니잖아요. 아무리 명소라고 해도 말이죠. 서로 지킬건 지키는 문화시민이 되어야겠죠. ^^;

2층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반대편에 가서 찍으면 색다른 모습이기도 해 이곳저곳 옮겨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아요. 뭐 그게 코스처럼 되어 있지만요.

시끄러울 것 같지만 은근히 조용한 느낌의 별마당 도서관이라 갈때마다 새롭더라고요. 제가 간 날은 평일이라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전 갈때마다 평일이었네요.

트리가 심플하지만 정말 이쁘죠. 크리스마스가 다가 오는데 이곳도 은근 가족, 연인, 친구들이 추억을 남기는 명소가 되지 않을까싶네요. 춥지도 않고 이렇게 멋진 곳에서의 데이트라 은근 낭만적이잖아요.

별마당 도서관

도서관 주변에는 쇼핑몰도 있고 카페, 음식점들도 즐비해 겨울철 이곳에서 재미나게 보내기에 괜찮은 곳 같더라고요. 물론 지하철도 있어서 교통수단도 좋고 말이죠.

책을 읽으러 가는 사람들 보다 사진을 찍으러 가는 분들이 더 많다는 서울의 핫플레이스 별마당 도서관은 처음 가는 관광객분들도 많았지만 이곳 서울에서 사는 분들의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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