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꼭 신경써서 청소해야 하는 곳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누구나 마음은 벌써 들뜨기 마련인데요. 해마다 느끼지만 물가가 점점 오르고 있다 보니 솔직히 그렇게 좋지만도 않은게 현실이 된 요즘이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식사 한끼도 소중한 명절이니 조금은 힘들더라도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시길요.
오늘은 명절 연휴를 즈음해 꼭 청소해야 하는 공간 한 곳을 포스팅 해 봅니다.
매일 사용하는 화장실은 은근히 곰팡이 서식지가 되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금만 신경을 소홀이 하다 보면 물기로 인한 곰팡이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특히 이곳은 누구나 청소를 지나치기 일쑤이기도 합니다.
세면대와 변기 뒷면을 자세히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텐데요. 매일 물을 사용하는 공간이고 문을 닫고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곰팡이가 생기는 장소입니다. 그 부분만 사실 깨끗이 청소해도 곰팡이가 주변에 생기는 일은 조금 줄어 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럼 손이 잘 들어가지 않는 공간이고 조금은 손대기 싫은 공간인데 어떻게 청소해야 할까?
생각외로 간단한 청소 방법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락스와 물을 5:5로 섞어서 분무기에 담아 곰팡이가 있음직한 곳에 뿌려 둔 뒤 물로 청소하는 방법입니다. 생각외로 간단하죠.
단, 하나 주의 할 점은 락스를 사용할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기를 한 상태에서 청소해야 합니다. 여름철 내내 비도 많이 오고 습하다 보니 청소를 하려고 보니 정말 더럽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니 한결 청소하기도 수월하고 좋네요.
락스를 뿌리고 약 10분 ~ 30분 정도 방치하고 샤워기를 이용해 물만 뿌려도 곰팡이는 사라지지만 전 물을 뿌려 락스를 제거하고 액체 세제를 이용해 한 번 더 청소를 했어요. 그랬더니 더 깔끔하게 청소가 된 느낌이 들어 좋더라고요.
여름철 내내 곰팡이 서식지로 있었던 변기 뒷쪽과 세면대 뒷쪽 부분이 순식간에 깨끗해졌습니다. 손이 닿지 않는다고 청소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면 화장실을 사용하는 내내 찝찝한 마음 지울수 없었을텐데 나름대로 청소를 깔끔하게 하고 나니 기분도 좋더라고요. 뭐든 더러운 곳을 청소하고 난 뒤의 모습 때문에 귀찮아도 청소를 하게 되나봅니다.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 오니 이곳저곳 청소할 곳들이 눈에 마구마구 띄네요. 바쁘고 귀찮다는 핑계로 보이는 곳만 청소했었는데 이제는 안 보이는 곳들도 찾아서 하나 둘 청소해야겠어요. 여러분들의 화장실도 혹시 곰팡이가 자주 출몰한다면 변기 뒷쪽과 세면대 뒷쪽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아마 놀라는 분들이 은근히 많을실 것 같은 생각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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