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부서진 신호등의 모습.
제가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러 가는 곳이 바로 센텀시티 주위에 위치한 나루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운동하기엔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그러나..
나루공원을 들어서는 입구에만 가면 걱정이 앞섭니다.
이유는..
센텀 신세계백화점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되어 있는 신호등이 고장이 나서
나루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가기위해선 위험한 상황을 겪어야 한다는 사실..
나루공원앞에 설치된 고장난 신호등의 모습.
이렇게 신호등이 고장나 있다보니 공원으로 갈려고하는 모든 사람들이
차가 씽씽 달리는 도로를 위험천만하게 건너야하는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중요한 것은..
횡단보도 신호등만이 고장나 있는것이 아닌 주위 신호등이 다 이상하다는 것.
그렇다 보니
이 도로를 지나가는 자가용운전자들도 주위를 잘 주시하고 운전을 해야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상황인데도 대부분의 자가용 운전자들은 속력을 줄이지 않는게 더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버스가 다니는 곳이 아니다 보니 맘 놓고 속력을 내지요.
그리고 주변에 과속을 단속하는 카메라도 없어 운전자들은
속력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고 달립니다.
' 오랜만에 달려 볼까나~~'
흐흐흐~
그런 위험한 도로의 상황속에서 보행자들이
횡단보도 신호등마져 고장나 있는 곳을 건너려면 정말 당황스럽답니다.
씽씽~~ 달리는 차를 지켜 보면서 차가 좀 줄어 드는 상황이 되면
눈치껏 이곳을 건너야 한다는 것!
(불법으로 좌회전을 하는 택시.)
그럼 이런 상황에서 운전하시는 분들은 고장난 신호앞에 어떻게 대응할까~.
한마디로 운전자도 속력을 내며 보행자와 마찬가지로 눈치껏 이곳을 지나가지요.
그런데..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더 위험한 것은 좌회전이 되지 않는 곳인데도
좌회전을 하여 직진하는 차들과 얼마 안되는 간격으로
아슬 아슬하게 곡예운전을 한다는 사실..
앞에서는 속력을 내며 차가 달려오고 ,
한쪽에선 좌회전이 안되는 곳인데도 좌회전을 하고
이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등골이 오싹하지요.
만약 이 상황에서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가 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레미콘차는 속도로 느리면서 불법으로 좌회전을 많이 하더군요.
센텀 주위에 공사하는 곳이 많다보니
하루에도 수없이 이곳에선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진답니다.
횡단보도 신호등도 고장나고 부서지다보니..
보행자들은 늘 위험한 상황에서 건너야 하고,
운전자들도 고장난 신호등때문에 위험한 상황이고..
거기다 불법으로 좌회전을 하는 차량때문에
이곳은 완전 위험천만한 장소 그자체더군요.
이런 말도 안되는 환경 속에서 만약 사고가 난다면..
헉!
정말 생각만해도 아찔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모습이 제가 보기에도 2주는 된다는 것!
( 제가 이 곳(나루공원)에 운동을 하러 가게된 시기가 2주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위험천만하게 신호등을 고치지도 않고 방치해 두는건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오늘은 고쳤겠지!'
' 내일은 고칠려나?' 하며 다니는 이 곳 나루공원앞의 신호등.
제발 사고가 나기전에 고쳐 주셨음합니다.
꼭 대형사고가 나야 손을 볼 건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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