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현장취재

(현장취재)내 눈앞에서 벌어진 아찔했던 교통사고 현장.ㅡ.ㅡ;;;;

zoomma 2009. 9. 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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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이익 쿵!  "

' 이게 뭔 소리고...?!'

버스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교통사고가 나는 듯한 굉음이 정류소 주위에 울려 퍼졌습니다.
버스가 정차하자 마자 벌어진 일이라..
혹시..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이 사고가 난 줄 알고 버스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차에 부딪히는 듯한 굉음소리를 향해 쳐다 보았습니다.

" 어머나... "
" 뭔데요.."
" 사고가 났어요..."
" 네에... 사람은 어떻게 됐어요?!.."


갑자기 버스안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나도 토끼눈을 하고 밖을 쳐다 보았습니다.
그런데..버스에 내리다 사고가 난 것이 아닌..
버스가 정류소에 정차하면서 사거리에서 버스가 정차하는 것을 보고
좌회전을 할려는 자가용이 버스옆에서 직진하는 오토바이를 못보고 그만..
사고를 냈던 것이었습니다.
자가용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청년을 덮친 교통사고였습니다.

" 어머나...어짜노.. "

버스안에서 이를 지켜 본 사람들은 안타까운 시선을 바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청년이 사고 현장에서 오토바이 운전자의 상황을 확인하고,
핸드폰으로 자가용 번호판을 찍고는 바로 119에 전화를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전화를 하면서 이리 저리 두리번 거리는 것을 보니 사고현장 주변 건물을 자세히
이야기하는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은 뒤에 차가 꽉 막혀 완전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어서 그런지
자가용 운전자는 사고현장을 체크(표시)를 하지 않고 바로 차를 뒤로 빼는 것이었습니다.

' 뭐고.. 사고현장 표시도 안하고 차를 빼면 어짜노...'

순간 내 머릿속에는 사고현장을 체크를 하지 않고 차를 빼는 운전자를 순간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교통사고에 인사사고까지 겹친 상황인데 말이죠.
차를 빼자 마자 정차된 버스는 그 자리를 벗어나고 있었습니다.
너무도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순간적인 포착으로 난 사진을 두 장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장소를 핸드폰으로 찍고 있는 청년의 모습.


오토바이 운전자의 상황을 확인하고 바로 119에 전화를 하는 청년의 모습.


너무도 순식간에 벌어진 교통사고 현장이라 심장이 막 떨리더군요.
직접 사고를 목격해서 더 놀랬답니다.
정말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였습니다.

오늘 교통사고를 보면서 좁은 골목길이나,
사거리에서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사실 큰 차 옆에서 오토바이가 갓길운행으로 도로에 가다보면 아차! 하는 순간에
옆에서 끼어드는 차들때문에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고,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이 오토바이가 오는 것을 못보고 사고가 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도 운전을 하고 다니지만 가끔
차선 중간에 걸쳐서 운전을 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아찔한 운전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경우도 많답니다.
물론
사각지대인 골목에서 갑자기 튀어 나오는 오토바이로 인해 깜짝 놀라기도 하지요.

이번 교통사고를 통해 오토바이를 운전하시는 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차선을 잘 지켜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처럼 버스가 정차하는 것을 보고 좌회전을 하는 운전자의 눈에 사각지대로 보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처럼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조심해서 운전을 했음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주변을 잘 확인을 하지 않고 운전하는
자가용운전자분들도 각별히 신경써서 운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순간 방심하면 일어나는 교통사고..
모두가 운전대를 잡으면 긴장하셔셔 운전을 하여
나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가 되지 않는

운전을 했음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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