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개장 첫 일요일..
날씨가 바닷가로 가라고 그러는지 하루종일 후덥지근한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주섬주섬 챙겨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러 해운대를 찾았습니다.
해운대는 이미 여름을 알리는 모래사장의 울긋불긋한 파라솔과 젊은 연인들의 모습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와~~~.
정말 바닷물에 풍덩 뛰어 들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은 느낌..ㅎ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은 벌써부터 피서를 즐기러 온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어 멋진 여름바다를 보여주었습니다.
간혹 먹구름이 드리워지긴 해도 오늘 날씨는 정말 무더웠습니다.
바다를 보니 마음까지 시원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너무나 귀여운 아이의 모래장난..
놓치기 아까운 모습이라 한 컷 담아봤습니다.
이뻐요~.^^.
오늘은 제 1회 바다수영대회도 개최하였습니다.
오잉~!
요즘 사람들은 거의가 디카를 필수품인냥 가지고 다니는데..
오랫만에 보는 즉석카메라 아저씨의 모습..
푸른하늘에 붉은 파라솔..
대조적이지만 여름을 대표하는 바닷가의 풍경이라 늘 볼때마다 멋진 모습입니다.
해수욕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군데군데 요트도 타고, 바나나 보트도 타는 풍경을 보니
내 마음까지 시원합니다.
바다 저편에 유람선도 여름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지요.
119 수상구조대의 모습..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사람이지요.
수고 많으십니다..^^
올 여름바다도 그대들이 있기에 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시는 분들이
안심하고 놀다 갈 수 있어서 늘 고마워요~.
모래를 씻는 곳이 여러군데 배치되어 있습니다.( 발 씻는 곳 )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송림공원에서의 벤치들..
따가운 햇살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바닷가의 휴식공간입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개장이래 첫번째 휴일의 모습은 벌써 피서지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이국적인 주변환경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로 올해도 부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해운대해수욕장은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찌는 듯한 더위 시원한 바다에서 무더위를 잊고 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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