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메뉴판 어때요?
나름 손재주가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남편 덕분에 시간이 남을때마다 소소한 것을 만드는 재미에 쏙 빠져 살고 있네요.. 물론 직업적으로도 부지런한 점도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미니 메뉴판 만들기 포스팅입니다. 작은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소소한 인테리어는 물론 소품 하나 하나까지도 모두 제 손으로 하고 있는 실정이네요...사실 제주도에 살다 보니 이런 일이 이젠 익숙해진 삶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하하~~
자칭 주부 9단이자 직업이 바리스타인 저....그럼 앙증맞은 미니 메뉴판 만드는 법 한 번 보실래요~
미니 메뉴판 만드는 재료 - 검정색 종이, 색연필, 아크릴물감, 커피봉투, 철사 ,고무자석
먼저 생각해 놓은 그림으로 메뉴판을 만듭니다. 그림과 함께 가격도 같이 해 놓으면 보기도 쉽고 좋겠죠.
밑그림을 그린 후엔 물에도 강한 아크릴물감으로 색을 칠해 주세요.
사실 그림은 잘 그리지 못해도 나만의 개성이 가미된다면 그것으로 대만족을 누릴 수 있죠.. ㅎㅎ
다양한 커피 메뉴를 알록달록 색깔로 꾸며 놓으니 이쁘네요. 하하~
커피 메뉴판 만드는 김에 초밥 메뉴판까지 그려 봅니다.
그림을 다 그린 후엔 겉표지를 만들건데요.. 전 포인트를 주기 위해 커피봉투에 있는 로고를 오려서 중앙에 붙여 주기로 했어요.
참고로 뒷면 표지는 커피봉투 하단부분을 활용~
커피 메뉴를 그려 놓은 종이를 잘 정리해 주시구요..
메뉴판 표지 안으로 잘 정렬해 넣은 뒤 고무자석을 잘라 고정해 주세요. 여기서 잠깐! 고무자석은 평소 우리가 배달음식 책자에서 보던 뒷면에 있는거랍니다. 그걸 재활용 했어요~
고무자석을 반으로 접어 붙인 후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철사를 넣어 고정하면 이쁜 나만의 미니 메뉴판 완성~
철사로 고정해 튼튼하고 귀여워요~
뒷면은 요렇습니다. 철사 접힌 부분은 테이프를 바르심 다치지 않아요..
어떤가요... 한 손에 쏙~ 나만의 개성이 넘치는 미니 메뉴판 귀엽죠~ 소소하지만 누가봐도 기억될 그런 메뉴판이구요..무엇보다도 실제 음료와 비슷하게 그려 메뉴 선택도 훨씬 수월합니다. 뭐든 버리는 것 없이 알뜰하게 재활용하는 저.......오늘도 귀요미 메뉴판으로 기분 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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