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 한양동 식당
제주도민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음식점들은 이제는 입소문이나 SNS를 통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많이 아는데요. 오늘은 제주도에서 이곳 뷔페만큼은 어디 따라 올 곳이 없을 듯한 한적한 시골 안에 위치한 뷔페 맛집을 소개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보장되고 친절하기까지 한 이곳은 여전히 제주도민들이 많이 가는 맛집이기도 해요.
저지리에 위치한 이곳은 뷔페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멀리 제주시에서 오는 분들도 계시고 주변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점심식사 공간이기도 하지요. 요즘에는 관광객들도 일부러 찾아간다는 그런 맛집입니다.
한양동 식당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용금로 501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2시
일요일 휴무
예약 전화번호 - 010 4045 2611
점심시간만 되면 이곳 주변은 주차한 차들로 북적입니다. 물론 웨이팅은 기본이지요.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미리 가서 식사를 한다는 것은 안 비밀... 영업시간은 11시부터이지만 10시 30분부터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 시간에 가면 주차하기도 수월하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없어 훨씬 편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음... 오늘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일찍 서두르시는 거 아닌지 몰라~~
10시 40분 쯤 도착하니 한 분이 식사하기 위해 준비하시더라고요. 우리도 그 뒤를 이어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 미리 선결제를 하시면 되세요. 뷔페 1인 분 가격은 10,000원입니다.
뷔페 음식이라고 골라 먹는 재미가 솔솔 한데요. 이곳만의 특징이라고 하면 월~ 토요일까지 주 메뉴가 바뀝니다. 제가 간 날은 금요일인데요. 치킨이 주메뉴였습니다. 그 외 수육, 갈치구이, 각종 채소, 어묵반찬, 잡채, 달걀말이, 각종 나물 반찬등이 있어요. 뭐 하나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는 게 이 집만의 장점입니다.
음식도 어찌나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나오는지 몰라요. 양념도 아끼지 않고 넣어서 그런지 정말 집밥 같은 느낌이 솔솔~ 무엇보다도 손맛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웨이팅이 많으면 이렇게 사진도 못 찍어요. 제가 좀 일찍 가니 이렇게 사진 찍는 여유까지 있더라고요.
뷔페의 장점은 내가 먹고 싶은 거 원 없이 먹는 거 아니겠어요. 치킨 왕창, 달걀말이, 갈치구이등 푸짐하게 한 접시 가져왔답니다. 치킨 맛은 시중에 배달시켜 먹는 치킨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맛있어요.
평소 고기 좋아하는 남편도 푸짐하게 한 접시 가득 가져왔습니다. 하하~
국은 한 그릇 가져 왔어요. 전 안 먹어서.... 남편 거만
치킨이 맛있다고 밥 대신 고기류 공략하는 남편입니다. 사실 그 외 반찬류도 정말 맛있어요. 이런 시골에도 유명한 이연복 셰프님도 오셔서 극찬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제주도의 한적한 시골에 이렇게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니 놀라실 만도 해요.
먹고 더 드시고 싶으면 작은 접시를 이용해 갖다 드시면 됩니다. 웨이팅이 길어서 줄을 서야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먹고 싶은 것만 중간에 갖다 드시면 되세요. 주인장 말씀임..
단돈 10,000원에 이렇게 맛있는 뷔페라니... 종류가 많아도 먹을 게 없는 뷔페 사실 좀 있잖아요. 이곳은 그런 생각을 완전히 접게 만들어요. 한 번 가보시면 또다시 가게 되는 맛집이라고나 할까요.
이른 시간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리며 의자에 앉아 쉬고 있으니 손님들이 역시나 많이 오시더군요. 역시 일찍 가길 정말 잘했네요. 여유롭게 식사도 즐기고 정말 좋았습니다.
뷔페식당은 바로 건너편에서도 앉아 식사가 가능해요. 점심시간이 되면 이곳 또한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지만요. 하루 딱 3시간만 영업하는 뷔페 맛집 어떤가요. 한 번 가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가격도 좋고 맛도 보장되고 무엇보다도 친절해서 마음 편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내 돈 내산 리얼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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