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줌마스토리입니다. 영화관에서 파는 팝콘을 집에서 해 먹기 위해 옥수수를 구입해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전 이번이 처음인데요. 진짜 시중에 파는 팝콘처럼 잘 될까? 의문을 가지고 해 본 결과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었다는 사실.... 오늘은 집에서 팝콘을 처음 만들면 일어 나는 일에 관한 에피소드를 올려 봅니다.
팝콘을 만들기 위해서 쿠팡에 옥수수를 구입했습니다. 팝콘용이라고 하니 다양하게 나오더군요. 쿠팡에서 클릭 몇 번만 하면 집에 배달이 되어 정말 유용하게 쇼핑을 하고 있네요. 제주도에 살면 쿠팡 만한 쇼핑이 없는 것 같아요. 배송비 없고 빨리 도착하니 말입니다. 여하튼 옥수수를 구입해 팝콘을 만들기로 하고 지퍼백을 준비했습니다.
팝콘을 만들기 위해선 버터, 소금, 옥수수 그리고 지퍼백이 필요합니다. 요즘엔 이렇게 간편하게 해 드신다고 하더라고요.
음.....사실 처음인데 양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리송했습니다. 팝콘을 만들 때 옥수수를 너무 많이 넣으면 팝콘이 만들어지면서 많이 부풀어 잘 안된다고 해 전 바닥에 깔 정도가 아닌 조금 더 추가해 넣었습니다. 물론 반 정도 넣은 건 아니고요.
사진으로 옆 면을 찍었어요. 이 정도..... 이제 옥수수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자연스럽게 팝콘이 만들어집니다. 시간은 2~ 3분 정도....생각보다 짧아서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1분 쯤 돌리니 부글부글 버터가 녹으면서 전체적으로 옥수수에 발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리기 시작했지요.
2분쯤 전자레인지에 돌리니 토독토독하며 팝콘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양이 점점 부풀어 폭발적이더라고요.
' 이러다 지퍼백이 터져서 전자레인지 엉망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슬슬 들기 시작했습니다.
3분쯤 돌린 후..... 전자레인지를 껐습니다. 지퍼백이 넘칠 정도의 모습이었고 자체적으로 계속 토독토독 소리를 내며 옥수수가 팝콘으로 익어가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다 된 팝콘을 접시에 부어 남편이랑 먹었는데요. 소금은 1 티스푼 정도 넣었는데도 시중에 파는 팝콘 맛이 안 나고 밍밍한 맛 그 자체였습니다. 그렇다면 시중에 파는 팝콘은 얼마나 소금 간을 많이 해 짭조름했다는 이야기인지....
' 다음에 팝콘 만들 때 소금 더 넣어 봐... 맛이 좀.... ' 남편 말
사실 간이 조금 더 되었다면 맛은 있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처음으로 한 팝콘인데도 따뜻해서 그런지 고소하니 먹는데 지장은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반 만 부어 먹었는데 안 만들어진 옥수수가 이 정도 됩니다. 지퍼백에 반이 더 남았는데 이거 두 배 정도 덜 팝콘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처음 팝콘을 만들어 본 결과... 지퍼백에 옥수수를 넣을 때 팝콘이 바닥에 깔릴 정도만 넣고 소금은 조금 넉넉하게 넣는 게 나름대로 시중에 파는 팝콘의 맛과 비슷하게 되겠더라고요. 그것만 참고하면 누구나 팝콘 집에서 쉽게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리 > 초보자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파 피클 쉽게 만드는 레시피 (30) | 2024.12.17 |
---|---|
땅콩버터 쉽게 만드는 법 (35) | 2024.12.12 |
들깨강정 쉽게 만드는 법 (28) | 2024.12.02 |
이거 집에서 만든거 맞아?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양념 닭날개 대박! (8) | 2024.11.17 |
바쁜 아침 2분 컷 삼각김밥 만드는 방법 (5) | 2024.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