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이제는 불법대출 광고 메일말고 딴 방법으로..ㅡ.ㅡ;

zoomma 2008. 6.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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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옥션에서 개인정보 유출된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에 분개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지요.

 그 사건이후 나에게도 사소한 일이라도  개인정보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컴퓨터 이메일에서도 이제는 모든 것을 자세히 보는 습관이 생겼구요..

 그 중에서 제일 신경이 곤두서는 것은 바로 핸드폰에 자주 메일로 오는 광고메일입니다.

 옥션에 개인정보가 유출되기전에는 이런 핸드폰 광고메일에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이젠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내 핸드폰 번호로 이런 문자를 보내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오늘도 내가 모르는 곳에서 광고메일이 10통 가까이 왔는데..

 그중에서 무작위로 오늘  핸드폰에 온 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어떻게 내 전화번호를 알았느냐고 물으려고..

 그런데 일반 핸드폰 전화인데 음성사서함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 이거 뭐야?!.."

 더 짜증이 났어요.

 사람이 직접 받으면 내가 자세히 물어 볼려고 했는데..

 음성사서함에 안내멘트만 계속 흘러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헉~

 어이가 없었습니다.

 여하튼 내 정보가 유출되었기 때문에 이런전화가 오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기분이 언잖았었는데..

 오후에는 또 메일이 아니라 전화벨이 몇 번 울리더니 끊겼습니다.

난 궁금해서 전화를 해 보았지요..

그런데 이것도 자동안내 멘트로 된 대출전화였습니다.

뭐 이런일이...

이제는 사람들이 메일로 보내면 그냥 삭제해 버리니까 이제 전화를 하고 바로 끊는 수법으로

바꼈나봅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제는 모르는 전화가 신호가 몇 번 울리고 끊겨 버리면 전화를 하지 말아야 하나!..

이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가면 갈수록 지능적으로 바뀌는 스팸전화...

바로 전화하고 끊어 버리는 수법에 이제는 넘어가지 말아야겠네요..헐~

이제는 모르는 전화는 받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세상이 가면 갈 수록 서로 믿지 못하게 될까봐 겁이 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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