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 만드는 법
먼저 만들기전에 왜 이름이 짜파구리인지 설명하자면..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서 만들었다고 해서 서로 앞뒤 글씨를 붙여서 부른 이름입니다.
재료..1인분 기준 ( 짜파게티, 너구리, 미나리, 새우 , 물 )
제일 먼저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면을 반으로 잘라 주세요.
칼이 아닌 손으로도 쉽게 잘라지니 반으로 가능할까란 걱정은 접어 두시길요.
짜파게티와 너구리면 반개를 같이 두고..
짜파게티 스프를 평평하게 잘 편 뒤 1/2 등분 되게 가위로 잘라 주세요.
너구리 스프는 1/3 등분 되게 잘라 주시구요..
물론 짜파게티 스프처럼 평평하게 만들어서 잘라 주시길...
근데 왠지 이 방법이 힘들다 싶음 저울을 이용해 1/3 되게 g을 맞춰 주세요.
제가 해 본 결과 평평하게 해서 가위로 자르는게 훨씬 쉬워요..
자...이제 짜파구리 만들 재료 다 준비되었습니다.
그럼 이젠 물을 끓여야겠죠.
물양은 라면 1개 끓여 먹을때처럼 양을 맞추면 됩니다.
물이 펄펄 끓으면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면이 반쯤 익을때까지 끓여주세요.
그리고 거의 다 면이 익을때 즈음 미나리를 넣어 주시구요.
보통 양파를 넣기도 하는데 너무 달작지근하면 짜파구리 고유의 맛이 달아날까봐
전 신선한 느낌에 씹히는 맛이 좋은 미나리를 넣었어요.
채소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넣어주심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전 새우도 좋아해 생새우도 넣었어요..
해물맛도 조금나면 완전 고급스런 짜파구리가 되겠죠..ㅎㅎ
새우가 익으니 더 맛나게 보입니다.
생새우라 금방 익으니 면이 다 익었다싶은 불을 끄고 물을 좀 버려 주세요.
평소 우리가 짜파게티 해 먹을때처럼.....
단, 짜파구리는 평소 짜파게티를 해 먹을때보다 조금 더 넉넉하게....
그리고 준비해 둔 스프를 넣어 면에 잘 스며들게 비비면 끝....
짜잔... 짜파구리 완성!
생새우가 들어가서 그런지 해물맛도 나고 정말 맛있습니다.
유명한 음식점에서 나오는 요리 못지 않게 정말 맛깔나기까지 하죠..
면 싫어하는 남편도 반하게 만든 정말 국민간식이라는 타이틀이 딱이더군요.
만들기도 생각보다 넘 쉬어 아이들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때요...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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