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스틱 전자렌지로 만들기
냉장고 정리를 하다 얼마전에 먹다 남겨 둔 치즈가 눈에 띄었습니다. 햄버거를 만들고 남은 치즈라 그런지 다시 햄버거를 만들어 먹긴 좀 그래서 치즈스틱을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죠. 치즈스틱은 남편이 맥주안주로도 넘 좋아하는 간식거리입니다. 가끔 가게 마칠시간이 다 되면 간단히 남편과 맥주 한잔씩 하면서 안주로도 먹던 치즈스틱입니다.그런데 치즈스틱이라고 하면 왠지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치즈만 있으면 치즈스틱 즉, 치즈과자를 만들 수 있기때문입니다. 치즈스틱이라고 해서 시중에 파는 과자로 생각하셨으면 땡...ㅎㅎ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치즈.. 그냥 먹긴 좀 밋밋하다고 느낀다면 치즈스틱으로 만들어 한번 드셔 보세요. 완전 몸이 건강해지는 그런 느낌이 드는 간식이 될겁니다.
[간식으로 좋은 치즈스틱 만드는 법 ]
치즈를 비닐채로 세로로 가위질을 해 주세요.
간격은 약 1cm 정도면 적당..
비닐이 제거하지 않으면 가위로 자르기 더 수월합니다.
굳이 일부러 비닐을 제거할 필요는 없어요.
어짜피 세로로 자른 뒤에 비닐을 제거해 주면 손에도 묻지 않고 좋아요.
자른 치즈의 비닐을 다 제거했으면 접시에 유선지를 깔고 하나씩 붙지 않게 올려 주세요.
그리고 전자렌지에 1분만 돌려 주세요.
치즈스틱이 만들어지면서 특유의 치즈냄새가 진동을 하지만 놀라지 마세요.
그 냄새는 맛난거 만들어지는 냄새니까요..
울 남편 처음에 그 냄새 맡고 놀랐다는..ㅎㅎ
짜잔... 1분만에 치즈스틱 완성입니다.
정말 신기하게 잘 만들어졌죠...
치즈스틱은 한 10초간 그냥 둔 뒤에 하나씩 떼어내시면 모양대로 이쁘게 나와요.
어때요...전자렌지 1분만 돌렸을 뿐인데 완전 고급스런 치즈스틱이 완성되었죠.
이제 시원한 맥주한잔과 함께 먹으면 이만한 안주가 없다는....
맛은 고소함이 가득한 치즈과자 맛이지만 영양만큼은 완전 와따입니다.
아참... 어린 아이들이 먹기엔 좀 크다고 느끼신다면 조금 작게 만들어 주세요.
아이들을 위한 치즈과자는 작게 만드는게 관건인데요..
제일먼저 치즈 비닐을 벗긴 뒤 가로 세로 적당한 크기로 칼로 썰어 주세요.
그리고 접시위에 유선지를 올린 뒤 치즈를 서로 붙지 않게 해 주시구요...
근데..왜 치즈스틱은 비닐을 제거하지 않고 잘랐는데 치즈볼은 왜 비닐을 먼저 벗기냐는
의문을 가질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잘게 자르기 때문에 일일이 나중에 비닐 떼는
일이 번거롭고 귀찮아서 그래요.
잘게 잘랐으면 이제 전자렌지에 1분만 돌려 주세요.
치즈스틱이나 치즈볼이나 다 '강'에서 1분입니다.
짜잔 ....아이들을 위한 먹기 좋게 만든 치즈볼입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치즈볼을 만들어 주면 먹기도 좋고 부스러기도 안나니 정말 괜찮겠죠.
아빠 술안주엔 치즈스틱으로.....
아이들은 귀염둥이 치즈볼로...
치즈 몇 장으로 다양한 모양으로 재밌게 만들 수 있을겁니다.
이제 간식이 필요할땐 치즈로 맛난 간식 만들어 보세요..아셨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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