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의 비매너 행동
휴일 ... 시간을 내어 헌혈을 하러가기 위해 부산대 부근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했지만 역시 젊음이 넘치는 번화가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부산대 번화가를 찾으셨더군요.... 우린 복잡한 거리를 지나 공용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부산대 부근은 번화가라서 그런지 나름대로 공용주차장이 큰 규모인데도 휴일이라 그런지 한참이나 기다려야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주차를 하면서 눈꼴시런 것을 보게 되어 씁쓸한 마음 지울 수 없어 오늘 이렇게 몇 자 적어 봅니다. 비매너로 주차해 놓은 외제차
이 사진 한 장만 봐도 무슨 말을 하려는지 감을 잡으시겠죠.... 네 ..여러분이 생각한 그대로입니다. 경차전용 주차공간에 왠 외제차가 버젓이 주차해 있는지 ....솔직히 경차전용 주차공간에 경차가 아닌 차들이 주차해 있는 곳이 여기 뿐 아니라 사실 공공연하게 접하는 일입니다.
뭐... 그 정도는 나름대로 그려려니 아니 눈꼴시러워도 넘길 수 있습니다. 사람도 없는데 주차를 여기하면 안된다라는 말을 할 입장도 아니라.... 여하튼 보면서 속으론 욕을 했지만 내 주차공간이 하나 있어 그려려니 넘겼습니다. 제 차는 참고로 경차입니다. 바로 다마스...
하지만 경차전용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려면 잘 하던지 이거 원 삐딱하게 주차를 해 놓아 하나 남은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려니 공간이 여간 좁은게 아니었습니다. 나름 비싼 외제차인데 혹시나 주차를 하다 긁기라도 하면 제 손해 아닙니까......
경차전용 주차공간에 이기적인 생각으로 모른척 주차를 했으면 똑바로 할 것이지..흠...
여하튼 비좁은 경차전용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느라고 신경이 이만저만 곤두선게 아니였습니다. 이거 원... 내 주차공간에 주차하는데도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주차를 한 외제차때문에 완전 신경쓰며 주차를 다하고..ㅡ,.ㅡ
정말이지 주차매너 완전 꽝인 외제차때문에 주차하는데 진땀 뺐네요...경차전용 주차공간에 이기적인 마음으로 주차를 했으면 다른 차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주차라도 잘하지..이게 도대체 뭔지...정말 주차매너라곤 눈을 씻고 찾아도 보이지 않은 막가파 외제차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 장애인전용 주차공간에 아무렇지 않게 주차한 일반인운전자도 수없이 봐왔습니다. 조금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지켜야할 일들을 잘 구분 짓는다면 좋으련만 왜 이렇게 이기적인 사람들이 공공연하게 많이 보이는지 씁쓸합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이 부분들은 한번쯤 깊이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 몇 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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