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도 맛집

언제부터인가 줄을 서는 맛집이 되었다! 이유가 있었네~

zoomma 2021. 2. 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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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산지해장국집에 가다 ]
새벽에 출근하면서 한 번씩 들리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늘 그렇듯 새벽시간대라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 다른 음식점에 비하면 적은 편은 아니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웨이팅은 기본이 되어 있더군요. 이게 무슨 일??? 적잖게 놀라 이른시간에 못가고 조금 여유있는 시간대에 지나는 길에 들렀습니다. 그나마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예전에 비하면 다른 점이 출입구부터 느낄 수 있었죠.

 

 

오전 10시... 조금 한적한 시간대에 방문한 해장국집..... 출입구 앞에 오시는 순서대로 이름과 인원수를 적으면 안에서 불러 준다고 해 약 20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 갔습니다. 가게이름 - 산지해장국 ( 제주시 탑동 위치 )

 

 

우린 해장국 1개, 내장탕 1개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애서는 딱 2가지 메뉴만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 반찬들.... 뭐가 다르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 김치부터 정말 맛깔스럽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늘, 고추가 많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다른 채소도 싱싱했고요.. 반찬부터 푸짐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곳 김치가 정말 맛있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더 맛있었네요. 1번 리필 해 먹음...

 

 

간마늘과 다진땡초도 때깔이 좋네요. 물론 양도 많고...

 

 

고추. 양파는 늘 이렇게 나왔습니다.

 

 

무김치는 여전히 새콤달콤 시원한 맛..... 해장국과 안성맞춤이지요.

 

 

주문한 해장국과 내장탕을 받으니 뭔가 다르다는 감이 팍팍...... 건더기가 푸짐했습니다. 그리고 신선했고요.

 

 

뚝배기가 넘칠 정도로 푸짐하게 나 온 해장국과 내장탕이었습니다.

 

 

숟가락으로 떠 보니 이거 이거 완전 내용물이 절반이상입니다.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겠더라고요.

 

 

내장탕의 고기도 장난이 아니게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잡내도 안나고 정말 맛있더군요.

 

 

보통 해장국 드시는 분들은 선지를 빼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곳에서 그냥 드셔도 됩니다. 정말 맛있어요.

 

 

푸짐한 해장국에 든든함이 배가 되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다른 해장국집에 비하면 1,000원 정도 저렴하고 공기밥 또한 무한리필입니다. 밥도 찰지고 맛있어서 2그릇 드시는 분들도 많아요.

 

 

밥도 맛있고 해장국도 푸짐하고 거기다 김치까지 맛있어서 정말 기본적으로 밥 추가는 들어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새벽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하는 곳인데 오전에 손님들이 너무 많아 점심 지나면 조기마감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 그런 음식점이니 늦게 가시는 분들은 미리 전화 해 보시고 가심 좋을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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