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꽃 화분 KIT(키트) 사용기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꽃 화분 KIT 가 있어서 씨앗을 심기로 했다. 얼마전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에서 받아 온 씨앗이라 더 의미가 있는 듯 하다. 당장 큰 나무를 기대하진 않지만 씨앗을 심어 새싹이 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할 것 같다.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꽃 화분 KIT 사용방법도 자세히 나와 있어 누구나 쉽게 씨앗을 심을 수 있을 것 같다.

집에 있는 커피컵을 화분 대신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 또한 프라스틱 재활용으로 지구를 생각하는 행동이 아닐까..물론 플라스틱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면 더 그렇겠지만..

화분 대신으로 사용하는 스타벅스 커피컵 작은 것과 큰 것 두 가지를 활용하기 했다.

작은 컵에 구멍을 뚫어 물이 잘 빠지도록 했다.

구멍을 뚫은 컵을 안에 쏙 넣었다.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물 빠짐도 좋고 주변에 물이 넘치는 것으로 인해 바닥이 더러워지지 않아 좋다.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로 만든 친황경 꽃 화분 KIT

설명서에 적힌 대로 해 보았다. 씨앗을 심기 전에 먼저 꽃 친환경 꽃 화분 KIT를 넣고 그 위에 씨앗을 뿌려 다시 친환경 꽃 화분 KIT로 덮어 주었다.

씨앗은 곰솔이다. 새싹만 나도 엄청 좋아할 것 같다. 물론 무럭무럭 자라면 더할나이 없겠지만..

씨앗을 몇 개만 심으려다가 그냥 여러 개 넣었다. 혹시나 씨앗 발아가 잘 안될 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심기 편하게 만들어져 나 온거라 직접 해 보니 계속 씨앗을 심고 싶은 생각이 팍팍...

이름을 모를 수 있으니 안쪽 컵에 꽂아서 표시해 두었다.

물을 넉넉히 주고 햇살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었다.

우리집 베란다는 작아도 나름 식물 키우기에 적합한 곳이다.

파릇파릇 새싹이 나길 기다리며 기분 좋게 마무리해 본다. 스타벅스에서 상당한 커피찌꺼기가 매일 나온다고 한다. 그 커피찌꺼기로 친환경 배양토로 만든 꽃 화분 KIT를 나눠 주니 나름 괜찮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다른 대형 커피숍도 했음 많은 사람들이 꽃을 심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