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대고 반죽하는 팁

밀가루 반죽 '이것' 하나면 손대지 않고 한다고?

수제비나 칼국수를 먹기 위해선 정성스럽게 반죽을 해야 합니다. 물론 반죽을 하다 보면 온 사방에 밀가루가 묻는 일은 당연하죠..하지만 손에 반죽이 덕지덕지 묻으면 참...그 또한 음식하면서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젠 요령만 알면 반죽할때 밀가루가 손에 묻지 않고 쉽게 하는 방법이 있으니 면요리를 해 드시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 따라해 보세요.

 

 

[ 밀가루 반죽 손 안대고 하는 법 ]

 

필요한 것? 올리브오일, 물, 밀가루, 1회용 비닐백, 주걱

 

 

밀가루에 올리브오일 작은 한 티스푼을 넣고 물을 부어가면서 반죽을 합니다. 물론 손대지 않고 말이죠... 조금 의아하시다구요..그럼 자세히 보실까요...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주걱으로 이리저리 밀가루를 뭉칩니다.

 

 

올리브오일로 인해 주걱에 덕지덕지 묻는 일은 없어요..물론 볼에도 말이죠.

 

 

주걱으로 몇 번만 치대면 반죽은 자연스럽게 다 됩니다. 생각보다 쉽죠..

 

 

온 사방에 밀가루가 날리지 않고 주걱 하나로 해결됩니다.

 

 

반죽이 거의 다 되었을 무렵... 1회용 비닐백에 반죽을 넣으세요.

 

 

비닐을 뒤집어서 넣으면 손에 묻지도 않고 완벽하게 반죽 끝입니다.

 

 

뒷 마무리도 깔끔하고 참 좋아요.. 훗~

 

 

이렇게 비닐에 넣으면 반죽은 90% 다 된 셈입니다. 이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더 맛있게 하려면 숙성을 시켜 주면 됩니다.

 

 

납작하게 펴서......

 

 

냉장실에 한 30분 간 두면 됩니다.

 

 

30분 후....반죽을 꺼내 보면 조금 단단해진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비닐채로 한 번 더 치대면 수제비나 칼국수를 할때 손에 덕지덕지 반죽이 묻는 일이 거의 없어요. 반죽만 잘 되면 뜯어서 넣는 수제비는 쉽게 할 수 있어요.

 

 

광어미역국에 수제미 와따죠...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제비입니다.

 

 

한 5분 정도만 끓여주면 수제비 완성!

 

 

밀가루가 손에 묻지 않고 너무 수월하게 반죽을 하고 요리를 했죠.. 요리도 요령이 살짜쿵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껏 손에 덕지덕지 반죽이 묻어 난리부르스였다면 오늘 제가 가르쳐 준 방법으로 반죽해 보세요. 새로운 신세계를 만나게 될겁니다.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