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욕실 주변 곰팡이 '이것' 하나로 해결!
제주도라는 지리적 특성상 습기가 많아 늘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부산에서 살때와는 달리 더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섬이라는 이유로 습기는 늘 안고 있는 실정이나 다름이 없어서 더 그렇죠.. 그러기에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비가 오는 날...습도가 높은 날엔 더욱더 곰팡이에 신경이 예민합니다. 물론 자주 청소를 하고 건조를 확실히 시켜 준다면 아무리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와도 문제가 없겠지만요... 오늘은 집안에 스물스물 피어 오르는 곰팡이 간단히 제거하는 방법 포스팅합니다.
[ 주부9단이 알려주는 곰팡이 간단히 제거하는 법 ]
필요한 것? 락스, 휴지
먼저 집안 어디에 제일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지 알아야겠죠... 곰팡이의 주 서식지는 주로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곳이나 습한 곳입니다. 우리 주부님들이 매일 사용하는 싱크대는 특히 물곰팡이가 심하지요. 잘 보지 않아도 한 눈에 딱 보이는 싱크대 주변 ....
물을 사용하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곰팡이가 스물스물 생깁니다.
싱크대 구석도 예외는 아니죠.
보기만 해도 막 청소하고 싶은 생각이....하지만 맞벌이부부다 보니 청소하는 것도 솔직히 모아서 하게 되는 실정입니다. ㅠㅠ
겉으론 깔끔하게 보이는 ..하지만 자세하게 보면 청소할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죠.
제일 심각했던 싱크대 주변 곰팡이 오늘 확실히 제거해 보겠습니다.
휴지와 락스를 준비해 주세요. 락스는 분무기에 넣어서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참고하세요.
휴지를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깔아 주세요.
그리고 락스를 꼼꼼히 뿌려 주세요.
휴지가 충분히 적셔질때까지요..
락스냄새가 날 수 있으니 환기 필수입니다.
싱크대 주변 전체적으로 휴지를 깔고 락스를 뿌렸습니다. 일단 이것만 해도 99,9%는 끝입니다.
이렇게 싱크대에 락스를 투입해 놓으니 욕실이 갑자기 생각나서 그곳에도 곰팡이 제거하기로...
다른 곳은 곰팡이가 없는데....꼭 이렇게 물을 매일 사용하는 곳엔 시꺼먼 곰팡이가 스물스물~특히 욕실은 더 심합니다. 아마도 샤워를 하면서 온수를 사용하고 환기를 제대로 안해서 그런 것 같아요... 겨울이라 더욱더 심해진 곰팡이....ㅜㅜ
곰팡이가 생긴 곳은 이렇듯 휴지를 깔고 락스를 뿌리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물론 충분히 휴지가 다 젖을 정도로 넉넉하게 락스를 투입!
락스를 뿌려 둔 뒤엔 무조건 환기 필수요!
락스를 뿌려 둔 뒤 약 10분~ 30분 후에 휴지를 걷어내면 시꺼먼 곰팡이가 깔끔하게 지워집니다.(곰팡이의 강도에 따라 시간을 추가) 물론 힘들이지 않고 말이죠. 참고로 곰팡이가 심한 곳이면 10분 단위로 락스를 뿌려 주시면 곰팡이 제거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지를 제거 하자마자 속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훗~
마무리로 주변을 한 번 헹궈 주시고... 잘 말려 주면 됩니다.
청소는 왠만하면 저녁에 하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물을 사용하지 않아 효과를 더 잘 볼 수 있거든요. 전 늘 청소는 저녁에........
싱크대 곰팡이만 제거 했을 뿐인데 속이 다 시원해요.. 왠지 봄 청소는 다 한 것 같이 뿌듯해요.
욕실도 곰팡이가 잘 제거되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호~ 기분 짱!!!
이곳도 마무리는 샤워기를 이용해 주변 정리를 ..........
물론 이곳도 저녁 자기 전에 하면 물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효과를 확실히 보겠죠...물론 곰팡이가 자주 생긴다 싶음 청소도 청소지만 제일 중요한건 환기를 잘 해줘 건조를 잘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번 겨울은 정말 추웠죠...이젠 우수도 지나고 봄볕이 따듯하니 좋아요. 이런 날.... 날 잡아서 청소 어떠세요..뭐든 한꺼번에 청소하는 것 보다 날 따듯할때 하나씩 해 보세요. 마음이 한결 산뜻해지고 피곤이 덜 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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