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유연제 뚜껑 절대 그냥 버리지 마세요~

[ 섬유유연제 뚜껑 200% 활용법 ]

생활 속에서 간혹 내가 원했던 뭔가를 이루었을때 정말 기분은 말로 표현 못하게 좋지요. 며칠전 다 쓰고 버리려던 섬유유연제 뚜껑이 바로 절 기분 업되게 만들었지요.

이 섬유유연제 뚜껑이 어떻게 활용되었길래 그럴까? 궁금하시죠. 오늘 제 기분을 업되게한 이유 포스팅 해 봅니다.

설거지를 다하고 싱크대 배수구가 눈에 띄었죠. 일주일에 한 번 배수구와 주변을 청소하는 날이었던거 ..

비도 자주 오는 요즘 그냥 지나칠수 없어 귀찮아도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하나 하나 분리하니 꽤 더럽더라고요. 사실 저뿐만 아니라 우리 주부님들 대부분이 요기 안쪽은 청소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지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손대기 싫은 이곳도 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손대지 않고 편하게 말이죠.

대부분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싱크대 배수구 청소는 과탄산소다로 쉽게 할수 있다라는것쯤은 아실터 .. 하지만 요기 물이 내려가는 구멍을 막고 해야한다는건 많지 않을거예요. 왜냐하면 물구멍 잘못 막다가 오히려 물내려가는 곳이 막혀 사람불러야하는 일이생기기 때문이지요.

그런 위험천만한 일을 섬유유연제 뚜껑이 해결해 준다는 사실 이번에 직접 사용해 보고 알았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섬유유연제입니다. 색깔별로 구입했는데 이번에 하늘색 섬유유연제를 다 사용해 뚜껑을 청소용으로 이용했죠.

싱크대 배수구 구멍에 끼우니 딱 맞더라고요. 혹시나 맞을까?! 하고 끼워 봤는데 완전 맞춤이더라고요. 신기방기 ~~

이렇게 딱 맞으니 싱크대 배수구 청소 더 수월하게 되었지요. 구멍사이로 과탄산소다가 다 흘러가지 않으니까요.

차례대로 다시 배수구 내 부속들 하나씩 조립하고 배수구 청소해 봤습니다. 생각했던대로 잘 될지 ..

과탄산소다 1스푼을 싱크대 배수구에 넣은뒤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아참, 과탄산소다 사용시 꼭 마스크착용 하시고요. 환기도 필수입니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보글보글 과탄산소다 끓어요. 그럴때 1회용 비닐백 하나 덮어주세요.

그럼 더 찌든때가 잘 지워집니다. 이 상태로 10분 정도 둔뒤 물로 깨끗이 씻어 줍니다. 물을 부어주면 배수구 구멍이 막혀 있어서 물이 싱크대에 남겨지는 것을 볼수 있어요. 그만큼 구멍이 잘 막힌 상태라는거 ..

고로 찌든때는 훨씬 잘 지워지겠지요.

배수구 물구멍을 빼면 정말 깨끗하게 청소가 되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요렇게 ~~♡

싱크대 배수구 청소 손대기 싫어서 하기 싫었던 분들 이제 섬유유연제 뚜껑으로 쉽고 편하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