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쏘카(나눔카 )를 처음 이용해 보니.....

서울에서 무료로 쏘카 이용하는 방법

서울에 갈일이 있을때마다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도심이다 보니 대중교통이 정말 타 지역과 달리 활성화 된게 사실이니까요...물론 출. 퇴근시간에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텔레비젼 방송에서 보는 것처럼 지옥철이나 다음이 없었습니다. 푸쉬맨이 없다면 아마도 처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타지역 사람들은 다 튕겨 나가 다음 지하철을 타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여간 편리함이 많긴 하지만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움찟 놀라는 일이 발생하는 곳이 서울지하철인 듯요...하하~

보통 서울에 갈 일이 생길때는 이른 아침에 비행기를 타다 보니 대부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간대가 출근시간대입니다. 그래서 더 피곤함이 밀려 왔죠... 이번에도 출근시간대와 겹쳐 서울여행 처음으로 나눔카 즉, 쏘카를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새벽 6시 조금 넘은 시각에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타 비행기로 갈아 타야하는 일이 생겨 2시간 후에 제주도에서 서울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편한 비지니스석을 이용해 다행이었다는......

맑은 제주의 하늘과 달리 김포에 도착할 즈음...... 뿌연 스모그가 가득..... 우리가 간 날은 그나마 미세먼지가 완전 나쁨이 아니라 다행이었어요. 뭐.....요 며칠 사이엔 제주도도 완전나쁨으로 미세먼지가 극성이라 놀람 그자체입니다. 이제 제주도로 오시는 여행객들도 미세먼지 체크 필수 인 듯요.. ㅜㅜ

비행기 지연으로 인해 늦게 도착한 서울..... 이미 쏘카 (나눔카 )를 빌리려고 예약한 상태라 쏘카가 있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나눔카가 있는 비즈니스타워 주차장으로 이동....

쏘카 예약을 하면 이동 장소가 자세히 나옵니다. 주차장에 대부분 주차를 해 놓기 때문에 주차장 넘버를 확인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쏘카

일단 먼저 타기 전 차량 주변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합니다. 그 이유는 '내가 이 차를 빌리기 전 이런 모습이다' 라는 것을 저장해 둬야 나중에 사고가 생길 경우 확인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자동차 운행 키로 수를 체크합니다. 나중에 운행 전과 후 비교사진을 찍어 둬야 계산할때 정확한지 확인이 가능하니까요.

참고로 우린 아침시간대 편도로 2시간 빌렸습니다. 우리가 갈 이동공간까지 2시간이면 충분하니까요... 그런데 비행기가 늦게 도착해 주차장에서 주차로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글구..... 제가 빌린 시간대에 주차된 차이기 때문에 주차요금은 제가 냅니다. 주차요금 3,000원..... ㅜㅜ 일찍 도착했으면 요것도 안내는건데......

이제 쏘카 (나눔카)를 타고 목적지를 향해 고고고~

주차장에 나가자 마자 조금 편하나 싶었는데...이내 서울 지옥교통의 맛을 봅니다. 뭐...그렇다고 전 구간 다 이렇게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것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제가 가는 구간이 차가 좀 많이 몰리는 구간이라 그런거랍니다. ㅠㅠ

미세먼지가 많아 창문을 열지 않고 운행...... 차가 많이 막혀서 그런지 더 답답했어요...힝....

참 오랜만에 느끼는 도로체증.......부산에서 제주도로 이사 온 이후 오랜만에 느낀 것 같아요 .......

그래도 계속 체증은 아니니 다행이었어요.... 날씨는 미세먼지로 뿌옇지만 그래도 서울구경 편하게 앉아서 할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뭐....도로 위에서지만.....하하하~

높은 빌딩 숲이 우거진 곳으로 이동할때마다 새롭기도 했어요... 제주도는 거의 낮은 건물이 대부분이라 더 이런 풍경이 특별하게 보였는지도 모르겠네요..

복잡한 도로와 시원스레 펼쳐지는 도로를 지나 우리가 갈 곳 즉, 목적지에 다 왔어요.. 단, 20~30분 정도면 걸릴 장소가 무려 1시간 넘게 걸린 듯요... ㅠㅠ

우리가 쏘카 (나눔카 )를 이용하고 주차해 놓을 천호지하주차장

여기서 잠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난 뒤엔 따로 주차요금은 이용자가 지불하지 않아요.

지정된 장소로 차량 반납하고 사용한 키로 수를 사진으로 찰칵 촬영....

마지막으로 주차된 차량 사진. 동영상을 찍고 마무리하면 쏘카 (나눔카 )이용 끝......

우리가 서울에서 처음 사용한 쏘카 (나눔카) 요금은 처음 차를 이동시킬때 낸 주차요금 3,000원이었습니다. 나머지 요금은 하나도 안 냈어요... 편도로 사용할 경우 시간대가 잘 맞거나 그 전에 이용한 분이 처음 사용했던 장소에 반납하지 않을 경우 쏘카(나눔카) 어플에 사용여부가 뜨는데요..그걸 잘 활용하면 짧은 시간 편도부분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우린 서울에서 처음 사용한 나눔카에 무척 만족해 다음날 여행때는 여유롭게 5시간 렌트했어요... 5시간 여유롭게 여행하며 이용해 본 쏘카 (나눔카) 후기는 다음 포스팅때 재미나게 만나요...

p.s 쏘카 (나눔카) 이용은 제 돈으로 이용한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가미된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