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4개에 1,000원 실화야?

착한 붕어빵 가격에 놀라다!

지나가다 발견한 한 붕어빵 가게에서 발길이 머물렀습니다. 추억의 겨울 간식으로 우리네 마음에 늘 자리잡고 있는 붕어빵이 4개에 단돈 1,000원이라니 그저 신기하게 다가 왔더랬죠. 요즘엔 물가 많이 올라 붕어빵 1개에 1,000원 하는 곳도 있고 작은 사이즈 3개에 2,000원 하는 곳도 많아졌어요. 그렇다 보니 어찌나 착한가격으로 다가 왔는지 모릅니다.

이쁘게 줄을 선 붕어빵

이렇게 착한가격의 붕어빵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듯 합니다. 서울이라서 가능한걸까요? 아니겠죠.... 하여간 지나가다 발길을 되돌려 붕어빵 가게로 향하게 되었네요.

가지런히 줄을 서 있는 붕어빵이 정말 먹음직스러웠어요. 갓 구워낸 붕어빵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습니다.

" 아......... 정말 오랜만에 맛 보는거네..."

그랬습니다. 아무리 추억의 간식이라도 너무 많이 오른 붕어빵 가격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게 사실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일까요. 붕어빵 하나를 입에 넣는 순간 그저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직도 이런 가게가 있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어요. 언제부터인가 서민들의 간식거리도 너무 많이 올라 서민의 간식이 아닌지 오래된 요즘인데 이런 착한가격의 붕어빵을 만나게 되다니 그저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 이렇게 저렴하게 팔아도 남는게 있을까? ' 하는 조금은 걱정스런 마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착한가격에 아직도 따뜻한 붕어빵을 파는 곳이 있다니 그저 신기했던 날이었네요.

여기 어디? 서울 종로구에서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