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이름에 현혹되어 들어간 뷔페 갓성비 맛집이네~

서울 코엑스 맛집 - 가득드림

서울카페쇼 바이어 데이 첫날 맞춰서 하루 전 서울에 갔습니다.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비소식이 있음에도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었답니다. 그러고 보니 서울에 3년 만에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꽤 설레이는 여행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서울카페쇼 행사 가기 전에 미리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코엑스 주변 식사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뷔페를 보게 되어 그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이름을 잘 지은 듯 했습니다. '가득드림' 간판 이름만 들어도 진짜 가득 뭔가를 줄것 같은 느낌이 든 뷔페였지요.

 

 

다른 음식점과 달리 이른 오전시간부터 영업해 부담없이 들어갔답니다. 이미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매일 식단이 바뀌나 봅니다. 오늘의 식단에 다양한 반찬메뉴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고등어조림을 보고 들어갔는데 그건 없어 많이 아쉬웠답니다. 그외 제외하고는 거의 다 있었어요. 가게 안에서 식사를 하면 가격이 9,500원이고요. 포장은 7,500원입니다. 참고하시고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반찬들이 정말 정갈하게 차려진 모습이었습니다. 참고로 국은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저처럼 당황하지 말고..... 하여간 한국인들은 국이 없으면 왠지 허전한 마음이 들잖아요.

뷔페이긴 하지만 대부분 빠른 식사로 회전율은 좋았습니다. 우리가 들어 갔을때만 해도 거의 다 손님이 찼는데 말이죠.

우리도 자리를 잡고 앉아 식사를 하였습니다. 다양한 반찬 중 입맛에 맞는 것만 담아 와 식사를 했어요. 입이 좀 짧아서리...

대부분 간이 삼삼하고 맛있었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고등어조림이 없다는거 ..사실 제가 이곳에 들어 온게 그게 제일 키포인트인데 말입니다. 그래도 한끼 식사하는데 괜찮았답니다.

국은 시락국입니다. 사장님에게 직접 달라고 해야 합니다.

이곳은 한식뷔페라 생각하면 괜찮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간이 잘 되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요즘에 천정부지로 오른 물가에 비하면 만원도 안되는 가격이 꽤 괜찮았습니다. 된장찌개, 김치찌개 하나도 만원 하는 시대인지라 ..
이른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거의 갓 만든 반찬이라 대부분 따뜻하고 맛있었습니다.

대부분 코엑스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가는 음식점이라 더 신경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아 주변에 음식점들이 많이 즐비한 코엑스몰 주변은 가성비갑 음식점이 사랑 받는 듯 했네요. 간판이름이 재밌고 특이해 들어 갔던 뷔페였는데 역시나 이름만큼 푸짐한 한상을 받은 그런 느낌이 든 음식점이었네요.

가득드림 뷔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