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 구멍 '이것' 으로 막으니 대박!
안녕하세요 줌마스토리입니다. 며칠 그렇게 포근하더니 이번 주부터 또 추위가 들이닥친다고 합니다. 날 추우면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면 되지! 하지만 사실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 우리네 서민이 사는 법이지요. 거실, 방은 나름대로 창틀이 견고해 바람이 들어온다는 생각이 그렇게 많이 들진 않은데 유독 베란다 창틀은 왜 그렇게 바람이 쑹쑹 들어오는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당장 막기로 했습니다. 쿠팡이나 다이소에 창틀 막는 것도 따로 판매하고 있지만 구입해도 시간이 걸리니 그냥 내가 직접 만들기로 했어요.
일단, 견고한 플라스틱이 필요해서 사용하지 않고 넣어 두었던 선스틱 통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만지니 은근히 견고하더라고요.
음... 크기도 딱 좋아요! 4개는 만들 수 있겠어요. 당장 스타트~~
가위로 4개 잘라서 창틀 구멍 사이즈에 맞게 체크해서 가위로 잘랐어요. 뭐든 뚝딱 해야 적성에 풀리는 이 성격~
기존에 파는 것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죠~ 뭐 차이가 있다면 색이 너무 화려하다는 거...
만들 것을 찬바람 쑹쑹 들어오는 창틀에 끼워 붙여 보니 정말 구입한 것처럼 딱 맞게 잘 만들었네요.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하잖아요. 뭐든 편리하다고 돈으로 다 사는 것보다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재활용하는 주부 9단입니다. 하하하하하하~
오호~~ 베란다 창틀 위아래 다 붙여 놓으니 신기하리 만큼 찬바람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요. 진즉에 이렇게 붙여 놓을 걸.... 하는 생각에 반대편 베란다와 방의 창틀도 다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꽂이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흐흐흐흐~ 거의 방치하다 시피한 빳빳한 필름지 겉면 발견.... 이게 더 좋은데요. 그렇게 여러 개 만들어서 모조리 다 붙였습니다. 창틀 구멍만 막아도 이렇게 좋을걸 하는 생각에 기분이 업되었어요. 물론 창틀 구멍을 막으면 작은 해충이 들어오는 것도 막아주니 일석이조의 효과네요. 오늘도 굿뜨! 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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