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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물폭탄을 맞은 부산은 도심 곳곳이 침수되어 아수라장 그자체였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비가 그쳤지만 여전히 빗방울이 날리며 장마라는 느낌을 그대로 주고 있습니다. 가게 출근길 농산물시장에 갔다가 수영강이 도로 곳곳에 범람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부산 센텀시티에도 도로 곳곳이 침수였는데 이곳은 정말 그곳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비가 그치긴 했지만 수영강 주변은 여전히 물바다 그자체였습니다. 그럼 생생한 수영강의 현장을 사진으로 보실까요...
에궁...도시고속도로 아래에 침수된 차가 보입니다. 거기다 그 주위에는 수영강 범람 위기를 빚고 있구요...
여긴 수영강 둔치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인데 다행히 주차된 차가 없네요... 부산 사람이라면 비가 많이 오면 대부분 이곳이 침수된다는 것을 알기에 주차를 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앗.....저기 봉고차가 침수되었습니다... 으째쓰까....
장승이 얼굴만 보일 정도로 침수된 수영강 둔치의 모습입니다.
침수된 차량을 밖으로 끄집어 내기위해 차량 운전자가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차에 줄을 걸어 사람들이 같이 끄는 모습에 감동...........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니 차가 쑤욱 빠집니다.
차량 운전자가 없는 차량은 여전히 침수..... 아무래도 물이 많이 들어 올때 피신한 모양입니다.
에공...온갖 쓰레기가 밀려 내려와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네요....
제가 방송국보다 발빠른 소식을 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모방송국에서 소식을 듣고 이제 촬영준비를 합니다.
사람들의 협동심으로 끄집어 낸 차량입니다. 엔진에 물이 다 찼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네요...지금은 비가 소강상태이지만 여전히 부산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음주 중순까지 장마권이라고 하니 걱정이네요. 침수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리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도 1층이 가게라 비가 많이 오는 새벽 내내 걱정이 되었답니다. 침수지역이 아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말이죠... 모두들 장마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가게 영업 준비해야겠네요.헉....또 비가 내리네요...하늘에 구멍났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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