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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부산국제음식박람회 학생제과 경연대회였지요. 일반 요리학원에서의 대회와는 달리 국제음식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에들의 관심을 받으며 치열한 경연대회의 모습을 그대로 엿 볼 수 있어 현장감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예리하게 학생들의 심사를 맞고 계시는 감독관의 시선과 이를 구경하는 관람객의 시선을 동시에 받는 조금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래도 지금껏 열심히 연습해 왔던 솜씨를 맘껏 뽐내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단하기도 하고 아름답기까지 했습니다.
고등학생이지만 떨리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 당찬 면도 진지한 얼굴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겠더군요.
어때요...정말 진지하죠...표정이 완전 살아 있습니다..
감독관들은 예리한 눈빛으로 학생들의 모습을 주시하면서 채점을 하고 있더군요.. 큰 대회이니만큼 감독관들도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여학생들보다 남학생들의 모습이 더 눈에 띄던데요..아마도 두꺼운 손에서 섬세한 모습이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마치 도화지에 도안된 곳에 그리는 듯 자연스런 모습입니다.
다양한 케잌의 모양에 입이 벌어질 정도더군요... 어쩜 이리도 이쁘게 잘 만드는지... 울 동네 제과점에서 파는 케잌이랑 조금 차이가 나는 듯......
3시간의 시간동안 열과 성의를 다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우리나라 제과제빵의 미래가 밝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오늘처럼 특별한 대회(조리경연대회)가 기간 중에 계속 열린다고 하니 음식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쯤 들러 보시면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2012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10월25일~28일까지 개최됩니다. 장소는 부산 BEXCO 3홀에서 열리니 주말 가족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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