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현장취재

(현장취재) 도심 속 철길이 있는 도로에서 내가 3번 놀란 이유..

zoomma 2011. 10. 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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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포항에 갔을때 위험천만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직진신호인데 갑자기 철길 차단기가 내려 오는 것이었습니다.

' 이게 뭔 일이래! '

멀리서 보니 위험한 장면 그 자체더군요.
왜냐구요..

그건..
차단기가 내려 오고 있는 와중에도 차들은 직진신호를 보고 싱싱 달리는
차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런 위험천만한 모습 즉 차단기가 거의 다 내려왔음에도 달리는
차를 누구하나 제재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 모습에 솔직히 아찔하더군요.
'갑자기 기차라도 지나가면 어쩌나!'하구요..
역시나..
차가 지나가자 마자 기차는 달려 오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차단기가 다 내려지지 않았다지만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더 기가 찬건..
기차가 다 지나가지도 않았는데..
철길 차단기가 올라가고 있더란거죠.
참..
나..



기차가 지나가고 있는데 다 올라간 차단기의 모습입니다.
처음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황당한 신호체계에서 한번 놀라고..
차단기가 내려 오고 있는 와중에 자동차가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는 것을 그 누구도 제재를 하지 않는 것에 두번 놀라고..
기차가 다 지나가지도 않았는데 차단기가 다 올라간 상태에 세번 놀라겠더군요.

 

도심위의 철길..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가 일어 날 수도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신호체계와 운전자들의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한다면
언제 어느때 대형사고가 일어 날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분은 이런 상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솔직히 적잖게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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