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립스틱 200% 활용하는 방법
환절기라 그런지 입술이 트고 갈라지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저 또한 며칠 전까지 입술이 건조해 갈라지는 바람에 립스틱을 제대로 바르지 못할 정도더군요...하지만 지금은 입술이 트지도 않고 립스틱도 잘 바르고 있습니다. 환절기때는 사실 입술 뿐만 아니라 피부도 건조해지니 일일이 신경써야 할 듯 해요...오늘은 자투리 립스틱으로 촉촉한 립밤 만들거예요... 새것으로 그냥 구입해도 되지만 평소 사용했던 립스틱으로 만든다면 색도 본인에게 맞고 더 좋답니다.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자투리 립스틱으로 립밤 만드는 법
전 습관적으로 립스틱을 바를때 그냥 발라요...솔로 묻혀 안 바른지 몇 십년은 된듯...ㅎㅎ 그렇다 보니 자투리 립스틱이 한 두개씩 자연스럽게 화장대에 쌓이곤 합니다. 오늘은 자투리 립스틱 모두 꺼내 립밤 만들거예요..
립밤 넣는 통은 리필했어요...
깨끗이 씻어 살균소독해 사용하면 새 통이나 다름없답니다.
자..... 입술이 촉촉해지는 립밤 만들어 볼까요..
자투리 립스틱을 컵에 모아 주세요.
단, 립스틱도 유통기한이 있으니 꼭 날짜 확인하시고 사용하세요. 기한이 지난건 과감히 버리시구요.. 내 입술은 소중하니까...ㅋㅋㅋㅋ
컥.....버리는 것만 해도 꽤 되네요...이거 원.....몇 년 사이 립스틱을 몇 개나 사용한거야~ ^^;;;;
일단 자투리 립스틱으로 적합한건 5개......요것으로도 이번 가을, 겨울은 문제없겠네요..
자투리 립스틱에 이제 촉촉함을 더 해 줄 바세린을 넣어 주세요. 바세린 양은 많이 넣을 수록 색이 연해지니 반반이 딱 적당한 듯 해요..
그램(g) 안 재고 눈대중으로 대충...ㅋㅋㅋ 그래도 립밤은 만들어집니다.
잘 섞어 주었다면......이제 마지막 단계..
드라이기를 이용해 립스틱과 바세린이 잘 섞이게 녹여 주세요.
거의 물처럼 되었을때....
빈 통에 넣어 주세요.
그리고 통을 '톡톡' 치면 평평하게 만들어집니다.
그럼 이대로 사용해도 될까? 아니요....
뚜껑을 닫아서 냉장고에 넣어 조금 굳힌 뒤 사용하면 됩니다.
전 약 30 분간 냉장고에 뒀어요..그리고 사용하니 립스틱처럼 입술에 잘 묻어나고 촉촉했어요...물론 만든 립밤을 바른지 2틀 만에 트고 갈라지던 입술은 촉촉함을 되 찾았습니다. 너무 좋아 요즘엔 립밤만 발라요... 별게 아니지만 별게 되는 생활 속 팁....어땠나요? 우리 주부님들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죠..... 오늘도 기분 좋게 하루 마무리 했네요.....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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