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빵 터진 주부 9단의 톡톡 튀는 재활용
세탁을 할때 사용하는 섬유유연제 우린 대용량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빨래는 계속적으로 해야 하기에 섬유유연제는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죠...물론 대용량이다 보니 가격면에서도 저렴해 왠만하면 대용량을 구입하는 편입니다. 며칠전 대용량 섬유유연제를 다 사용한 후 그냥 버리긴 좀 아쉬워 뭔가 필요한 것이 있겠구나하고 생각하던 참에 현관에 두고 사용하는 쓰레받이가 깨어져 다시 사야 했는데 .... 섬유유연제통으로 쓰레받이를 만들어 사용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당장 실행에 옮겼답니다.
튼튼해서 쓰레받이로 만들어 사용하면 완전 괜찮을 것 같은 생각......그럼 섬유유연제통으로 쓰레받이 만드는 과정 한 번 보실래요.
[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섬유유연제 200% 활용법 ]
섬유유연제통은 손잡이 있는 한쪽 면 부분만 사용할거예요..
쓰레받이 모양이 되게 하기 위해선 사진에서처럼 잘라 주어야 합니다.
그냥 자르면 자칫 모양이 삐뚤해질 수 있으니 종이테이프를 붙여 모양을 잡아 주세요.
섬유유연제통을 세우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눕혔을때랑 조금 차이가 있죠.
자......이제 이 모양대로 잘라 주기만 하면 되는데요...사실 자르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긴 해요..이유인즉슨....섬유유연제통이 너무 두꺼워 가위로는 무리거든요...
그런 이유로 전 쇠를 불에 달궈서 구멍을 뽕뽕 뚫어졌어요...
구멍을 종이테이프 모양대로 다 뚫었으면 마무리로 불에 달군 쇠를 섬유유연제통이 잘 분리되게 한 번 쓰~윽 뚫어 놓은 구멍 사이로 긁어 주면 분리가 잘 됩니다. 마무리는 가위로 해 주심 깔끔하니 좋아요.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 궁금하시죠..공개하겠습니다. ㅎㅎ
요런 앙증맞은 쓰레받이 모습.......
집 현관 청소할때 완전 굿!
다 사용한 뒤엔 요렇게 빗자루를 올려서.....
신발장 한 켠에 넣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꼭 필요할때 사용할 수 있어 완전 좋은 쓰레받이...... 다 사용한 섬유유연제통을 그냥 버렸다면 이렇게 앙증맞은 쓰레받이를 볼 수 없었겠죠...물론 새로 쓰레받이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니 완전 알뜰~ 사실 이렇게 만든 모습을 보고 남편 빵 터졌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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