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요금 줄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
이번주까지 포근한 날씨가 유지 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주도에는 눈이 정말 많이 왔어요. 다른 지역과 달리 기온은 많이 내려가진 않는데 지리적 영향으로 바람도 많이 불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다 보니 조금만 추워지면 겨울 내내 눈을 보는게 흔한 일상입니다.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해 포근한 제주도 날씨이니 많이 춥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이번주가 지나면 또 다시 한파가 온다고 하니 미리미리 시간날때 점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희한하게 일할때는 난방을 계속해서 모르다가 아침에 출근하면 문을 꼭꼭 닫아 두는데도 어찌나 춥던지 그 이유를 찾았네요. 창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 때문이었다는 것을요.
햇살이 따스한 날 일단 커피 한 잔 마시고 문틈에서 스물스물 나오는 바람 조금이라도 잡아 보겠습니다.
필요한 것은? 은박 단열제 ( 요건 창고에 있길래 재활용 )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도 창틀 사이로 바람이 스물스물 ......그러니 아무리 난방을 해도 온도가 쉽게 올라가지 않더라니....ㅜㅜ
커피 한 잔 마시고 창틀 사이로 들어 오는 바람 다 막기로 했습니다.
창고에 있던 은박 단열제를 들고와 가위로 문틈 사이에 넣을 정도로 조금 넉넉하게 잘랐습니다.
이 정도 크기면 딱! 하여간 문틈 사이에 동그랗게 말아서 넣기 때문에 넉넉히 잘라주면 좋아요. 조금 작게 잘랐더니 실패했음.... 뭐든 처음엔 시행착오가 있으니까요.
오호~~ 조금 넉넉하게 잘라서 말아 끼웠더니 도톰하니 완전 바람 한 점 용납하지 않을 듯 합니다. 완전 흡족 그자체입니다.
문틈 사이로 쑹쑹 들어 오는 바람 은근히 난방비 새는 지름길입니다. 다 아시지만 이것을 막으려는 노력은 거의 하지 않으실 것도 같아요. 귀찮다는 이유도 있고 ...뭐...난방비 새어 봤자 얼마나 새겠어! 하시겠지만 계산해 보면 전기요금, 기름값 많이 오른 요즘 그것도 은근 크게 느껴질 듯요. 나만 계산하는거 아닌감?!...ㅡㅡ;;;;;;
은박 단열제로 틈새를 막을때는 제일 중요한 오른쪽 구멍까지 다 덮히게 막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속에서 바람이 쑹쑹 들어 오지요. 아무리 좋은 창호로 창문을 해도 그 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까진 막지 못하지요. 다 아시죠~
틈새 바람 안 들어오게 잘 막았더니 갑자기 더 훈훈해지는 이 느낌은 뭐죠? ㅎㅎ..... 참 희한하게 사람 마음이 간사해요~ 하여간 여기만 잘 막아도 난방비 요금 절약하는데 팁인 셈입니다.
창문 틈 사이로 솔솔 들어 오는 바람 다 막는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 되었어요. 창문 5개 정도 ..... 보기엔 별거 없어 보이지만 이렇게만 막아 놓아도 은근히 더 포근하고 윗풍이 없습니다. 집에 은박 단열제 요런거 조금은 방치되어 있는 것들이 있을거예요. 그런거 활용해 창문 틈새 바람 다 막아서 조금이나마 난방요금 아껴 보아요.
2023년도 딱 하루 남은 셈이네요. 정말 많은 일이 올해는 있었습니다. 유난히 안 좋았던 일이 많았던 시기인지라 참 무거웠던 한 해 였어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을 많이 바꾸니 오히려 전화위복의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4년에는 이 모든 일들이 좋은 쪽으로 해석되어 보여지길 바랄 뿐이네요.
모두 올 한해 수고 하셨어요. 내년에 더 좋은 글과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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