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가 저렴하면 그냥 압력밥솥에 쪄 보세요
안녕하세요 줌마스토리입니다. 오늘 하루 정말 바빴네요. 마트 할인기간이라 몇 군데나 들렀더니 힘이 쫙 빠지더라고요. 그래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기분은 좋았답니다. 식료품이든 생활용품이든 1 + 1 하면 쟁여 놓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지만 그래도 알뜰하게 다 소비한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제주도는 마트끼리 가깝지 않다보니 뭔가 하나를 구입해도 다시 반품하러 가는 일이 드물어요. 특히 식재료를 샀다가 다른 마트에 가니 더 저렴해서 안타까워 하는 일이 많지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도시도 아니고 시골에 살다보니 이런 일들은 이제 감수하고 산 지 10년이 넘었네요. 오늘은 고구마가 저렴해 한 마트에서 구입했었는데 집근처 마트에 필요한 것이 있어 들렀다가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것 보다 반값이나 저렴해서 두 봉지나 사왔답니다.
평소 고구마를 좋아하기에 일단, 압력밥솥에 넣어 다 쪘어요. 다 쪄서 몇 봉지나 되는거 다 어떻게 먹으려고? 남편의 말에 그런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네요. 전 고구마를 찐 다음에 식혀서 락앤락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 먹기 직 전 먹을 만큼만 꺼내서 전자렌지에 2분 정도 돌려서 먹어요. 보통 작은거는 2~ 3개 정도 돌리고요. 큰 사이즈는 1개 씩 돌려요.
그리고 냉동실에 그냥 막 넣은 것이 아닌 한 칸 고구마를 넣은 뒤엔 1회용 비닐봉지를 덮고 그 위에 고구마를 올리는 순서로 차곡차곡 쌓아서 넣어요. 그렇게 하면 냉동실에 넣은 뒤 꺼낼 때 하나씩 분리도 잘 됩니다. 물론 처음부터 너무 다닥다닥 붙이지 말고 약간의 틈을 주는게 중요해요.
작지만 너무도 달콤한 고구마.... 한 김 식혔더니 조금 졸아 들었네요. 그래도 정말 맛있어요. 전 껍질째 고구마를 먹기 때문에 쪄 내기 전에 꼭 깨끗이 씻어요.
작지만 너무 맛있는 고구마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고 출출할때 먹는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한 통 이렇게 일단, 냉동실에 넣어 두었고요. 압력밥솥에 찐 갓 나온 고구마는 한 김 식혀서 또 다른 락앤락에 담아 냉동실에 넣을겁니다. 겨울철 간식으로 손색이 없는 고구마... 저렴할때 많이 구입해도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버리는 것 없이 다 알뜰하게 드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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