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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간 경주는 많이 변해 있었다. 그러고보니 10년 가까이 된 것 같다. 뭐가 그리 바쁜지 짬을 내서 여행 다니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경주에 오니 기분은 좋았다.
날씨도 화창해 생각보다 포근해 여행할만 했다. 이제 늦가을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낮기온은 20도 안팎이라 걷기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경주에서 유명한 황리단길을 걷다 발견한 한 가게가 내 발길을 사로 잡았다. 요즘 젊은 세대들의 인기가 높은 셀프 사진 찍는 곳인데 경주의 셀프 사진관은 조금 독특한 악세사리가 가득했다.
이미 학생들은 이것저것 장신구를 걸치며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내 눈을 사로 잡은건 바로 신라시대 대표적 왕관이었다.
가짜이긴 하지만 이것이 여기에선 인기만점이었다.
재미나게 다양한 악세사리를 해 보며 웃는 모습이 덩달아 기분좋게 했다.
금관을 비롯해 다양한 모자와 악세사리가 재미났다.
머리띠도 있고 안경도 있다. 그리고 갓도 있었다. 하여간 다양한 모자에 빵터졌다.
사진빨은 이게 와따일듯 ~
머리띠도 이쁘다. 너무도 다양한 악세사리에 이것저것 해보며 나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재미도 솔솔했다.
경주 황리단길에 간다면 이곳도 나름대로 필수 코스가 될듯 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딱이라는 생각이 든 재미난 셀프 사진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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