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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빨래 깔끔하게 세탁하는 팁

zoomma 2016. 2.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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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9단이 알려주는 겨울철 찬물에 빨래하는 팁

겨울철엔 찬물로 세탁하다 보면 세제가 녹지 않아 그대로 옷에 묻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여러 번 헹구면 그나마 낫긴 하지만 평소 표준 세탁코스로 세탁기를 돌릴때는 옷에 묻는 경우 간혹 생기죠. 그렇다고 온수로 세탁하긴 좀 그렇죠... 빨래도 뜨거운 물에 세탁 가능한 옷이 있고 그렇지 않은 옷이 있는데 세제가 잘 녹지 않는다고 무턱대로 온수로 세탁하진 못합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했습니다. 겨울철, 찬물로도 빨래 깔끔하게 하는 법입니다.

 

 

 

[ 겨울철, 찬물로 세탁하는 팁 ]

 

세탁기에 세탁할 옷을 넣기 전 먼저 세제를 세제통에 넣어 주세요.

 

 

그리고 빨래의 양에 따라 물의 양을 조금 적게 조절하시고 세탁기능에서 한 번 돌려 주세요.

 

 

물론 탈수 하지 마시고 이 상태에서 세탁할 옷을 넣으면 됩니다.

 

아참!!!

여기서 한가지 팁 들어 갑니다.

 

[ 겨울철 긴소매, 타이즈 엉김없이 하는 방법 ]

 

 

세탁물

 

 

겨울철 옷은 전부 소매가 길다 보니 빨래를 하다 보면 엉김으로 세탁후에 세탁기에서 꺼내기가 정말 힘듭니다. 이제 팔에 힘이 없는 분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세탁하기 전, 긴 소매부분을 안쪽으로 빼 주세요.

 

 

그 다음은 지퍼를 잠궈 주면 됩니다.

 

 

목티와 카라티도 마찬가지로 소매를 안쪽으로 넣어 주세요.

 

 

타이즈는 묶음을 해서 세탁하면 됩니다. 너무 세게 묶을 필요는 없구요..살짜쿵~

 

 

남방도 소매를 안쪽으로 넣은 뒤 단추를 잠궈 주시면 되는데요.. 단, 단추를 다 잠글 필요는 없구요.. 몇 개만 잠궈주면 됩니다.

 

 

전 위 아랫부분 두 개 잠그는데요..이렇게 해도 세탁할때 풀리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이제 세탁물을 세제를 한 번 돌린 세탁기에 넣고..

 

 

물 수위를 '중'에서 '고' 로 해 준뒤 표준으로 세탁기를 돌리면 됩니다.

 

 

세탁완료!

 

 

빨래를 세탁기에 통째 끄집어 내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힘들이지 않고 빨래가 풀리는지 확인해 보죠.. 뭉쳐 보이긴 하지만 옷 하나를 빼내면 잘 빠집니다.

 

 

남방도 쑤~~욱

 

 

이제 옷걸이에 걸어 건조만 하면 겨울철 빨래 끝입니다. 물론 옷에 세제가 묻어 나오는 일은 없다는 사실.... 지금껏 옷에 묻은 하얀 세제때문에 헹굼을 여러 번 하셨다면 제가 가르쳐 준 방법을 세탁해 보세요. 찬물에도 겨울철 빨래 깔끔하게 할 수 있을테니까요.. 꽃샘추위라 많이 쌀쌀하지만 햇살은 좋네요. 이런 달은 모아 둔 빨래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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