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유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안동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지역이기도 하며, 동시에 동양의 미학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양반마을로 유명하지만 하회마을로 더 우리에게 친숙한 곳 안동..
엄숙한 유교전통에 한바탕 해학과 풍자의 미가 가미된 안동탈춤은 우리의 고유의 민속문화입니다.
특히 안동탈춤은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유명한 우리네 민속춤으로 유명한 것으로
국제탈춤페스티벌의 최대 백미 중의 하나로 관광객들의 참여가 아주 높은 우리네 문화입니다.
안동은 특히 하회탈 등 많은 탈 문화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럼 어떤 탈이 있나 구경한 번 해 보실까요..
처용탈..
처용탈은 처용무에 쓰는 탈입니다.
삼국유사에서는 처용을 동해용궁의 아들로 소개했지만, 역사학회에서는 처용을 이슬람 상인으로
보는 견해가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머리에 꽂고 있는 모란은 부귀를 상징하고, 봉숭아 나무는 귀신을 쫓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용무는 삼국유사 권 제 2 처용랑 망해사 조를 통해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회탈을 처음 만들었다는 허씨문중의 허도령 덕분에 백정과 중, 각시, 양반의 탈을
통해 유교사회의 신분제에서 오는 억압과 분노를 걸죽한 음담패설로 풀어 내어
서민들과 양반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준 우리네 문화로 지금도 잘 전승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안동의 탈은 정말 모양도 제 각각이고 그에 관해 다 재미난 전설이 내포된 탈입니다.
특히 안동은 탈춤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탈춤은 탈을 쓰고 탈난 것을 탈잡아 노는 춤놀이를 해석한 것으로
탈을 쓴다는 것은 놀이에서 가면을 복면처럼 얼굴에 쓴다는 말이겠고 탈난 것은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온갖 궂은일이나 변고, 액, 재앙을 일컫는 것이랍니다.
안동의 유명한 탈을 쓰고 기념 촬영하는 아이들..
안동의 탈을 인형에 씌워 재미있는 인형공연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친근하게 우리의 고유의 문화를 쉽고 재미나게 익힐 수 있겠죠.
세계지도 속의 각 나라를 대표하는 탈 (가면) ..
우리나라엔 바로 안동의 탈이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지금도 안동의 마을 한 가운데 서 있는 삼신당에서는 하회 별신굿 탈놀이가 이루어지며
사람들의 정신적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좁은 길 모퉁이에서 갑자기 어얼쑤!하고 어깨춤을 덩실거리며 흥에 겨운 하회 별신굿 탈놀이패들이
뛰쳐 나올 것만 같은 하회마을은 현대화란 이름아래 옛 것이 경시되는 풍조 속에서도 우리의
정신문화를 굳건히 지키려는 그들이 있기에 지금의 하회마을과 유명한 탈이 오래도록
지켜지고 계승되어 우리나라을 빛내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답니다.
* 우리의 고유의 문화 안동 탈춤 *
* 안동 탈춤을 배워 볼까요..( 각시편 )*
* 안동 탈춤 ( 할머니편 ) *
* 안동 탈춤 배우기 ( 바보편 ) *
안동 탈춤을 배우다 보면 그 매력에 흠뻑 취해 우리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귀한 민속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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