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기원하고 있습니다.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3,800여 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왜군을 크게 무찔러 민족의 자존을 드높인 진주대첩에서 유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진주대첩 당시 성 밖의 의병 등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을 하늘에 올렸으며, 그리고 횃불과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전술을 썼다고 합니다.또한 진주성 내에 있는 병사들과 사민들이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진주에서는 해마다 10월에 진주시 칠암동 남강변에서 아름다운 유등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서깊은 천년의 강변에서 아름다운 등을 직접 감상하며, 등에 얽힌 역사적인 이야기와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이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향사를 체험할 수 있답니다.
부산에서 어제 개최된 대한민국축제박람회에서는 각 지역의 문화를 한 곳에 전시함으로서
올해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안내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가는 진주유등축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화려함을 직접 벡스코에서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화려함에 묻어나는 역사적인 우리선조의 지혜를 엿 볼 수도 있었구요.
진주유등축제의 화려한 유등을 한번 감상해 보실까요...
진주유등축제의 주요행사는 개제식( 초혼점등 ), 한국 등 및 세계 등전시, 소망등 달기.
소망등 띄우기등 전시가 있으며, 체험 마당에서는 춤추는 등, 그네뛰기 등, 공작 등, 날아라
슈퍼보드등 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올해 유등축제는 10월 1일 부터 10월 14일에 개최되니 꼭 오셔셔 아름다운 진주를
구경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피오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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