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에 있는 거북선 내부 구경해 보실래요.

2009. 3. 31. 20:38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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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내부의 모습 중..

 

 

거북선.

거북선은 전라좌수사 충무공이순신께서 일본의 침입을 예견하여

서기 1591년 건조한 돌격용 전선입니다.

이 거북선은 한국해군이 충무공이순신의 나라 사랑하는 얼을 길이

계승하기 위하여 이충무공전서와 옛선박 관련 기록들을 참고하고, 노산 이은상 등 

학계 전문가 16명의 고증 을 받아 1980년 1월31일에 처음으로 복원하였으며,

1999년 10월 28일 재건조 한 것입니다. 

이 거북선은 현재 해군사관학교앞 바다에 정박해 있습니다.

해군사관학교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거북선의 내부를 공개하면서

충무공이순신의 얼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공간이 되고 있답니다.

 

 

 

해군사관학교앞에 있는 거북선.

 

 

철갑을 두른 거북선을 보니

정말 옛날 우리선조들의 기술이 대단했구나하는 생각을 느끼게 되더군요.

 

 

그럼 거북선 내부는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해 보실래요.

 

 

거북선 내부에는 우수한 우리의 기술로 장비들이 가득했습니다.

 

 

 

 

 

거북선 내부와 외부의 웅장한 모습 잘 보셨나요.


이순신 장군의 글에 따르면 뱃머리에는 용머리를 만들어 붙이고,

그 입으로 포를 쏘며, 배 위에는 쇠못을 꽂았던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배 위에 송곳을 꽂았고,

거북 꼬리 부분과 배 좌우에 총 구멍을 뚫어 놓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모양이 거북과 같아서 거북선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이충무공전서>에 기록된 거북선의 구조는 배 등판에 있는 돛대를 세웠다 뉘었다 할 수 있고,

 뱃머리에는 거북 머리와 같이 만들어 입으로 황염초 연기를 토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 거북 머리와 배 좌우에는 포 구멍을 뚫어 놓았다고 합니다.
거북선은 나아갈 때 돛이나 노를 마음대로 쓸 수 없게 만들어졌습니다.

멀리 갈 때에는 돛대를 세워 돛을 사용하였습니다.

또 <충무공행록>에 따르면 배 위에 쇠못을 거적으로 덮고, 맨 먼저 적전으로 쳐들어갔습니다.

적병이 배 위로 올라왔다가는 쇠못에 찔려 거꾸러지고,

좌우에서 에워싸면 일시에 포를 쏘아대었다고 합니다.

거북선은 적의 화살이나 총알이 뚫지 못하도록 만든 철갑선으로

16세기의 어느 나라 전선과도 감히 비교될 수 없는 놀라운 전선이었습니다.


- 성능
거북선은 주로 먼 곳을 항해할 때는 돛을 사용하였으며,

돛대는 뉘었다 세웠다 할 수 있었습니다.

선봉 돌격선의 임무를 띤 전선으로서 별도로 귀선돌격장이

선장으로 임용되어 이순신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충무공행록》에 따르면 거북선은 전투시에

“거적으로 개판 위의 도추를 덮고 맨 먼저 적진에 돌진하였는데,

적병이 배 위에 올라 덤벼들다가는 도추에 찔려서 거꾸러지고,

또 에워싸고 엄습하려 하면 좌우 전후에서 일시에 총을 쏘아 적선이

바다를 덮어 모여들어도 이 배는 그 속을 마음대로 드나들면서 공격하므로,

가는 곳마다 쓰러지지 않는 놈이 없었기 때문에

크고 작은 해전에서 이것으로써 항상 승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거북선의 승조원은 130여 명이었고,

속력은 이순신의 장계에 기록된 항해시간과 거리를 검토해 보면 약 6kn 정도로 추정됩니다.

개판의 재료에 관하여 한국측 문헌에는 판·후판을 덮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일본 문헌에는 철이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거북선은 적의 화시나 총환으로는 뚫지 못하는 돌격전선으로서

16세기 어느 나라 전선과도 견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늘 글로써 사진으로써 보다 이렇게 직접 거북선에 올라보니..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기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

우리의 영웅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되었답니다.

여러분도 진해군항제가 가시면 꼭 해군사관학교에 들러

웅장하고 멋진 우리의 멋진 거북선을 구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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