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진입로 에스컬레이터 공사 꼭 연말에 하셔야 합니까?..

2008. 12. 21. 11:58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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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까지 예전에는 힘겹게 등산하다시피 걸었었는데..

요즘에는 용두산공원까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광복동거리에 위치한

로얄관광호텔 옆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편하게 용두산공원까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답니다.

그런데 어제 용두산공원의 야경이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서 간만에

용두산공원에 야경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위해 그 곳으로 가니..

공사중이라는 종이가 한장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붙어져 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 문구를 보고 그냥 되돌아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아름다운 부산의 멋진 야경을 찍고는 싶었지만 아득히 보이지도 않은 계단위의

용두산공원 정상에 오르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라 거의가 포기를 하더라구요.

특히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 관광을 오신 분들이

부산의 명소로 유명한 용두산공원의 야경을 보기위해 서성이다

관광 안내원의 한마디에 모두 아쉬운 표정을 짓고 돌아가는 모습이 눈에 선하더군요.

뭐.. 낮에 구경하러 오시는 관광객들도 마찬가지로 이 힘겨운 계단을

오르면서 공원에 갈려면 고생하실거구요..

스케쥴이 다 정해져 있다면 포기할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아래에서 쳐다보니 계단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헉!





평소에는 겨울에는 저녁 8시까지 운행하는 에스컬레이터..

솔직히 이 것도 조금은 시정되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이자리를 빌어 한말씀 드릴까합니다.

부산이라고 하면 많은 관광지 가운데 용두산공원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야경을 찍을려면 저녁 8시까지 운행은 너무 빨리 마치는 것 같은 생각이...

특히 밤에 멀리서도 환히 비추는 용두산타워를 보고 있으면

정말 멋지다는 탄성이 절로 나오지요.

물론 용두산타워에서 보는 야경 또한 또다른 관광상품으로 부각시킬만큼 유명하구요.

용두산공원에서 내려다 보면 부산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경은 정말 멋지답니다. 

어떤 야경과도 비교되지 않을 만큼 멋지고

부산 항만도시라는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지다보니

멋진 사진을 담기위해 많은 분들이 이곳 용두산 공원을 찾는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해마다 재야의 종소리를 듣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랍니다.

다 아시죠! 용두산공원에서 재야의 종 울리는 것..

이렇게 멋진 부산의 용두산공원..

연말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용두산공원의 입구 즉 광복동거리에 많이 나오시는데..




(광복동거리의 모습..)


이곳을 지나다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아름다운

용두산공원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아쉬움을 남기며 돌아서는 사람들의 모습에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외국에서 오신 분들은 더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가는 경우가 생기게 되구요.

제가 지적하고 싶은 이야기는 꼭 연말이 다 되어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해야하는지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 봅니다.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때 아름다운 용두산공원을 볼 수 있게끔 했음 하는데 말입니다.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공사..

조그은 씁쓸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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