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 낡은 대문의 변신

2020. 4. 5. 07:44셀프인테리어 곰손이 금손이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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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1층 난 2층.... 우리의 출근은 이제 새롭게 시작될 공간으로 각각 나눠집니다. 하루 24시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지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남편이 하고 있는 인테리어를 올려 봅니다. 난 2층 실내 인테리어를 담당한다면 남편은 외부와 1층 인테리어를 담당합니다. 가게로 사용할 곳이기에 더욱더 신경을 쓰고 있는 우리....

남편은 낡은 대문이 눈에 거슬렸는지 꼼꼼하게 대문을 닦아 냅니다.

 

 

그리고 녹슬고 낡아서 떨어지는 페인트를 칼로 일일이 벗겨내는데 하루 걸렸네요.. 저 보다 사실 더 꼼꼼한 남편입니다.

 

 

꼼꼼하게 녹슬고 낡은 부분을 일일이 걷어 내고 드디어 대문에 색을 입히는 날...

 

 

비닐을 대문에 씌우기 시작했습니다. 잘 뜯어지게 비닐을 붙일때는 종이테이프를 붙이는 센스까지..

 

 

대문에 색을 입히는 날 어찌나 바람이 많이 부는지... 난리도 아니었죠.

 

 

일단 시범삼아 한 번 뿌려 보고 감을 잡습니다. 색은 샛노란 색으로 입히기로...

 

 

대형 비닐이 없어서 조각조각 붙여 놓은 모습에 빵 터졌네요.

 

 

바람이 좀 잠잠해질 즈음....... 락카를 이용해 대문에 색을 입혔습니다.

 

 

결과는 요렇습니다.

ㅎㅎ

너무 노랗나?

그런 마음이 조금 들었지만 색이 마르고 나니 황금색처럼 이쁘게 빛나더군요.

 

 

대문이 너무 낡아서 고민고민 했는데 꼼꼼하게 색만 입혔더니 새 것 같은 느낌이 팍팍....참고로 이 대문은 1층입니다. 2층은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제가 하는걸로 ~ ㅎㅎ 하여간 남편도 저 보다 더 인테리어에 소질이 있어 너무 좋네요. 제주도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달인 아닌 달인이 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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