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비닐백 200% 활용했어요~

2019. 5. 4. 18:53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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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의 모습이 있는 비닐백 한 번 사용하고 그냥 버리긴 너무 아쉬워 뭘 할까 생각하다 휴지걸이를 만들기로 했다. 뭔가를 하는 듯한 모습에 남편은 은근 궁금해 했다. 물론 다 만들면 보여 준다는 말과 함께 나름대로 열심히 만든 휴지걸이..... 일단, 처음 만든거 치고는 잘 만든 것 같다며 호응을 해 주는 남편의 한마디에 이제 이쁜 비닐백 모아다가 소소한 것이라도 만들어 사용해 보련다.

비닐백으로 만든 나만의 휴지걸이

귀엽다~~

스티커 왕창 붙어 있지만 그림이 너무 이뻐 그냥 버릴 수 없어 재활용 하기로 했다.

휴지걸이를 만들거니 일단 휴지가 들어갈 수 있게 넉넉한 사이즈로 잘랐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대로 박음질을 했다. 예전에 보험회사 가입하고 얻었던 미니재봉틀이 나름 쓸모가 있다니....이제 자주 사용하는걸로~

박음질을 한 뒤 뒤집으니 은근 귀엽다.

이제 마무리로 휴지가 나오는 아랫부분 박음질을 하고

윗부분은 휴지를 넣고 걸 수 있는 고리를 만들었다.

처음 만든거 치고는 나름 만족~

휴지도 넣어 보니 완전 귀엽다.

물론 인테리어용과 실용성면에서도 꽤 괜찮다.

쏙쏙 뽑아 쓰는 재미

물론 화장실에 휴지걸이 보다 휴지 나오는 양이 그렇게 심하지 않아 알뜰하게 사용도 가능하다.

버리려던 비닐백으로 귀요미 휴지걸이 3개나 만들었다.

비닐로 되어 있어 박음질 후 뒤집을때 꼬깃해져 다리미로 살짝 다려서 사용해야겠다. 물론 다리미로 다릴땐 뜨거운 열에 눌어 붙지 않게 면을 깔고 조심 조심~ 별게 아니지만 조금만 생각하니 버리는 것이 많이 줄고 재활용 할 수 있어 나름 환경지킴이가 된 것 같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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