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효과 만점인 선풍기 덮개 만드는 법

보자마자 빵 터지는 선풍기 덮개 인테리어용으로 굿!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낮에 간혹 덥다가도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니 이제 선풍기는 내년에 만나는 걸로~ 가게 선풍기를 모두 떼어 내어 여름 내내 묵은 먼지를 씻어 내고 내년 여름에 사용하기 위해 덮개를 씌우기로 했습니다. 집에선 대충 비닐을 이용해 정리를 이미 해 놓은 상태이지만 가게에서도 그냥 비닐을 덮어 씌우기가 좀 보기에 안 좋아 보여 머리를 좀 써서 선풍기 덮개를 만들어 봤어요. 나름 인테리어 효과도 좋고 손님들이 보면 재밌어 할 것 같아서....뭐.....이건 제 생각이지만요~ 헤헤~

그럼 가게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보기에도 재미난 선풍기 덮개 만들기 오늘 포스팅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할 중요한 일....... 여름 내내 묵은 먼지를 깨끗이 씻어 내는 일입니다.

컥........ 나름 깔끔하게 주변 청소를 한다고 해도 선풍기 날개를 보니 더욱더 열심히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풍기를 일일이 분해하고 고정된 선풍기 뒷면도 깔끔히 닦았습니다.

올 여름 선풍기에 귀요미로 남아 있었던 CD로 만든 카카오톡 라이언을 먼저 떼어 냈습니다. 요건 다시 재활용하기 위해서~

선풍기는 주방세제를 사용하면 찌든때가 잘 지워져요~

깨끗이 씻은 선풍기는 건조를 잘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선풍기 덮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일단, 필요한 것은 쿠킹호일입니다.  호일은 요즘 잘 사용 안해지더라구요.... 여러모로 음식과 관련된 상태면 몸에 안 좋다고 해서.....그래서 사용하지 않는 호일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호일을 선풍기에 덮어 줄건데요..그 전에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호일이 떨어지지 않게 고정해 주세요.

쿠킹호일은 선풍기 반을 중심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한 번 이렇게 붙이고...

나머지 반쪽도.....

호일을 조금 여유있게 잘라 주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이 방법을 뒷면에도 같이 시행해 주세요.

선풍기에 쿠킹호일을 다 붙였으면 선풍기 중심에 다시 CD로 만든 라이언을 붙인 후....코 부분을 검정색으로 칠해서 완성해 주세요.

이제 선풍기 다시 조립~ 헤헤~ 먼지도 들어가지 않고 인테리어 효과도 짱입니다.

가게에 설치된 선풍기...... 멀리서 보니 마치 온열기 같죠....ㅋㅋ

선선한 짧은 가을이 지나면 바람 씽씽 부는 추운 겨울인데.......가게에 들어서면 따뜻한 온열기처럼 보여 훈훈하게 느껴질거예요. 만약 비닐로만 감싸 놓았다면 왠지 추운 느낌이 들겠죠...먼지가 묻으면 표시가 바로 나공....ㅎㅎ.....소소한 아이디어지만 나름대로 만족한 나만의 선풍기 덥개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