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은 날에는 누가 찍어도 멋진 작품사진이....제주도 1100도로에서

2015. 8. 24. 19:20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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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도로로 서귀포 가는 길에 찍은 풍경사진

제주도는 날씨만 좋으면 어느 장소든 멋진 작품사진이 나온다.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어가는 1100도로도 그랬다. 마치 내가 영화 속의 한 장면에 출연한 듯 가슴이 마구 설렌다.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내 모습에 이내 난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있었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많은 사람들의 동경의 여행지 제주도..이곳은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1100도로제주시에서 서귀포로 가는 길

아름다운 풍경을 보노라면 멋진 음악을 일부러 틀지 않아도 된다. 공기의 흐름이 바로 멋진 음악으로 다가 오니까...

 

늦은 오후이지만 어제 비가 와서 그랬을까...날씨가 참 맑다. 가을 느낌도 솔솔나는 바람도 이 풍경을 더 심취하게 한다.

 

끝이 보일 것 같은 않은 도로에 그냥 몸을 맡긴 채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은 마음 뿐이다.

 

1100도로

제주시에 서귀포로 넘어 가는 길에 1100고지가 있다. 겨울이면 설원의 풍경이 절경이다.

 

1100고지습지

눈이 유난히 많이 왔던 작년 겨울에 이곳을 찾았었다. 발이 푹푹 빠져도 마냥 낭만이 가득했었던 그 장소이다. 지금은 들어가지 못하는 듯....

 

1100고지습지 자연학습 탐방로

영화 델마와 루이스가 갑자기 생각난다.

 

제주버스도 정겹게 느껴지고 버스색깔도 자연의 모습을 한 듯하다. 이 모든게 아름답게 다가오는 이유는 아마도 내가 제주에 살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일지도...

 

이국적인 풍경의 1100도로 .... 누구나 이 곳을 지나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

 

제주도 1100도로제주도 1100도로에서...

멀게만 느껴졌던 서귀포로 가는 길....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것 같다. 제주는 어딜가나 낭만이 가득하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곳이 많아 참 좋다. 난 이곳에 살고 있다...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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