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부피를 확 줄이는 수박껍질 버리는 법

2015. 8. 4. 10:56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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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놀라버린 남편의 수박껍질 버리는 방법

장마도 일찍 끝나고 태풍도 올해는 참 착하게 지나가다 보니 수박, 참외등 과일이 많이 저렴합니다. 몇 달 전만해도 과일이 너무 비싸 사 먹는데 엄두가 안 났는데 지금은 룰루~랄라 하며 맛나게 과일을 챙겨 먹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마트에서 산 씨없는 수박은 먹을때마다 편하고 좋네요. 그런데 씨없는 수박이라도 완전 씨가 없는건 아니니 구입해서 먹다 너무 놀라는 일이 없길....

 

노하우, 수박껍질 버리는 법수박껍질 이거 처치곤란인데....

씨없는 수박도 이렇게 검은씨가 있어욤...... 씨가  10개 이하가 들어 있으면 씨없는 수박으로 분류한다고 하니 모르셨던 분들은 참고하시고 구입하시길..

 

씨없는 수박이라도 이렇듯 하얀 씨앗은 많아요. 물론 그냥 먹어도 잘 넘어 갑니다.

 

씨없는 수박씨없는 수박이지만 이렇듯 흰 씨앗은 많음.

수박은 먹을 만큼 잘라서 먹고 나머진 이렇게 랩으로 돌돌 씌운 뒤 락앤락통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정말 편하고 맛난 씨없는 수박이었슴돠~

 

자....이렇게 맛난 수박 먹고 제일 골칫거리인 수박껍질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그냥 버리면 부피 장난이 아니공....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름철, 부피를 확 줄이는 수박껍질 버리는 팁입니다.

 

이 방법은 남편이 가르쳐 줬어요. 주부9단인 저보다 더 알뜰살뜰.....제일 먼저 수박의 물기를 조금 제거해 주시고.. 채칼로 샤샤샥 얇게 잘라 주세요.

 

요렇게...

 

손조심 하시는거 잊지 마시구요..우리집 칼 쓰는 일은 남편의 몫..ㅋㅋㅋ

 

채칼로 얇게 민 수박껍질은 물에 한 번 헹굼을 한 뒤 물기가 잘 빠지는 소쿠리에 받쳐서 햇살에 말려 주세요.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단물때문에 개미나 날파리가 많이 모여들 수 있어요.ㅡ,ㅡ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1시간만 말리면 완전 물기 싹 제거..

 

요 상태로 물기가 싹 제거되면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리면 됩니다. 무슨 음식물이든 물기제거는 필수인거 아시죠.. 가격이 저렴하다고 많이 사 먹게 되는 수박.... 이제 두꺼운 껍질때문에 사 먹을지 안 사 먹을지 고민하지 마세요. 어떤 분들은 수박껍질로 반찬을 만들어 먹는 분도 계시던데 전 거기까진 좀 무리더라구요.. 다음엔 그것도 도전! 무더운 여름, 가격이 저렴한 과일로 여름 잘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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