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9단의 메모 다이어리는 이랬다!

2014. 12. 26. 02:00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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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9단 노하우 달인의 다이어리는 이렇습니다.

2014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면 늘 그렇듯이 정신없이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것 같아 조금은 섭섭한 마음을 지울 수 없네요. 연초에 많은 계획을 세웠지만 다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도 완벽하진 않지만 왠지 올해는 다른 어느 해 보다 뜻 깊게 보낸 것 같아 스스로를 위안해 봅니다. 내년에는 새로운 일들이 더 많이 펼쳐질 것이고 올해 보다 나은 해가 되도록 노력 또 해 보려구요.

 

다이어리주부9단의 다이어리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깜박깜박하는 일이 하나 둘 증가할때마다 나도 점점 늙어가는구나하고 허탈해질때가 있습니다. 주부건망증은 자연스런 현상이라곤 해도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스스로 받아 들이기가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그런 일이 잦은 후 나 스스로 변화된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메모 습관입니다. 조금 원시적인 느낌이 들긴 하지만 까먹고 기억이 안 난다고 괴로워하는 것 보다 낫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만약 깜박거리는 일이 점점 잦아 진다고 느낀다면 저처럼 메모습관 한번 가져 보시는건 어떠실지..

 

 

메모 습관은 어떻게 하면 될까?

 

1. 휴대폰 메모장을 이용한다

2. 메모 다이어리를 이용한다

 

둘 다 사용하는 경우면 상당히 메모 습관이 좋은 편입니다. 고로 난 대단한 사람...ㅋㅋ

전 간단한 메모는 휴대폰에 저장하고 다이어리로는 언제 어느때 찾아 보기 쉽고 시간이 흘러도 글을 적는 당시의 상황들이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게 그림과 함께 메모합니다.

 

주부 9단 메모 다이어리는 어떤 모습일까?

 

조금 유치찬란하지만 찾기 쉽게 단순하게 다이어리가 꾸며졌다는겁니다.

다양한 내용을 각각 분류하여 part별로 이름을 붙여 클립에 끼워서 찾는 방법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제 블로그에는 노하우 관련 글이 많습니다. 대부분 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한 주부의 입장에서 바라 본 글과 노하우입니다. 그렇다 보니 다양하고 알찬 글이 가득합니다.

웃기시네 뜨아~

 

part별로 이렇게 이름표를 만들어 클립에 유리테이프로 붙여 준 후 다이어리에 끼워주면 언제 어느때나 초스피드로 원하는 항목을 찾아서 읽을 수 있어요.

 

주부 9단의  노하우 관련 메모들..

 

메모를 하고 난 뒤 보충할 내용은 이렇게 추가로 포스트잇에 내용을 적어 붙여 놓기도 합니다.

 

물론 추가로 내용을 적어야 할땐 일일이 포스트잇을 찾아야 하는 또 하나의 번거로움이 있어 이 점도 보안을 했어요. 풀을 이용해 다이어리 맨 앞에 포스트잇을 붙인 후 하나씩 떼어서 사용하니 편리하더군요. (단, 포스트잇을 다이어리에 붙일땐 맨 아랫부분만 풀로 붙인다 )

 

일부러 이쁘게 꾸미며 사용하는 다이어리가 아니라 실용적이게 사용하려는 목적이므로 겉으로 보기에 조금 조잡해 보이긴 해도 개인적으론 완전 만족해요. 이런 소소한 메모 습관으로 인해 깜박깜박 잊어 버리는 것들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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