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무더위를 날려줄 재미난 영화~.

2008. 7. 29. 16:22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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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왠지 시원한 느낌이 나는 영화를 찾게 된다.

이것 저것 고르다 요즘 장안에 화제의 영화 놈.놈.놈을 고르게 되었다.

포스터를 보면 왠지 서구의 총잡이 느낌이 물씬나서 도대체 어느

시대배경일까 궁금했는데..

일본식민지 시대의 우리의 아픈 현실을 그린 영화라서 나름 진지하게 골라보았다.

화재를 모은 영화 '놈놈놈'은 1930년대 총칼이 난무하는 만주를 배경으로 조선 출신의

세 남자가 보물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쫓고 쫓기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다.

워낙 유명한 연기자들이라 더 설레이는 영화였는데 역시나 다들 연기도 잘하고,

연출도 멋지고 재미난 영화였다.

꼭 심각한 내용이 있어서 재밌다는 의미보다는 액션이 가미된 조금 황당하면서도

박진감 있는 분위기가 긴 영화상영시간임에도 지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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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놈으로 나오는 정우성은 영화내내 멋진 장면을 보여주며

내 마음을 설레이게 하였다..ㅎ ( 다른 여자들도 그랬을까?..)

달리는 말위에서 연출된 듯 하지만, 총을 마구 돌리며 쏘는 장면..

정말 매료될 정도였다.( 멋져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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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으로 나오는 이병헌 역시 악역으로 나오지만 나름 멋졌다.

단 정우성 만큼 말타는 장면에서보다는, 상체가 나오는 장면에서 거의 여자들 죽음..ㅎ

완전 몸짱이더만...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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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놈으로 나오는 송강호는 혼자서 완전 이 영화를 끌로 갈 정도로

난리부르스 액션씬을 연출한다.

조금은 어색해 보이는 듯 하지만 그래도 칼이나 총이나 다 피하는 희안한 캐릭터..

나름 재미난 캐릭터로 끝나기전까지 송강호가 나오는 장면엔 영화관안은

웃음 바다가 될 정도였다.

송강호는 이영화에서 주연급, 조연급을 다 데리고 다니면서 혼자서 이끌어

가는 영화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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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극중 일본군을 공격하는 장면이

관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유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문제와 교과서 문제로 일본에 대한

비난이 심한 시점이러 더 그런것같다.

사실 나도 통쾌 백배...ㅎ

특히 정우성이 열연한 ‘좋은 놈’ 박도원이 말 타고 역주행하며 일본군들을

총으로 쏴 죽이는 장면에서
더 통쾌하였다.

" 난 대한민국 사람이다~!"

하하하하~ 내가 왜 웃는 줄 알겠지..그건 통쾌한 장면이라..

( 영화를 보신분들은 다 공감하실 내용..).

정우성이 일본군대와 혼자 상대하는 것은 정말 명장면 중의 명장면인 것 같다.

물론 연출이지만 그 순간은 정말 통쾌하고 박수를 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다.

( 짝짝짝~!!!).

영화에서 주목할 부분은 우리 땅이 중국의 일부가 포함돼 있고 그것을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도
영화에서 전달한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 식민지에 우리나라의 시대적 아픔 이야기하면서도 중국의 일부가

우리땅이라고 메세지를
남기는 영화 놈.놈.놈..

나름 내용이 있는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그중 캐릭터들의 멋진 연기와 화려한 액션 그리고 반전이 있는 영화..

이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영화라고 난 감히 이야기한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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